갑자기 왠 경찰복장을 한 아저씨들이
옆으로 물러서라고 통제를 하더니 ~
아까 봤었던 이런복장의 사람들이
갑자기 요란하게 밀려들어오더라구 ~
신사를 향해 머라머라 하더니 ~
금새 또 다시 밖으로 나가버리더라구 ^^;;;;
그래서 아까 이상한 춤을 추는 곳을 보고 있는데 ~
갑자기 뒤에서 누군가 ~
" 승호형 ~ " 하고 부르더라구 .....
깜짝 놀래서 뒤를 보니깐 ~
동안스랑 지영이랑 윤환이형 ^^
아까 내가 나오자고 할때는 덥다고 해서
싫다더니 ~
결국에는 나왔더라구 ㅋㅋㅋ
기념으로 ^^
근데 윤환이형은 눈을 감아버림 ㅋ
나도 기념으로 ㅋㅋㅋㅋ
오늘의 이 사진이 나의 첫사진이자
마지막 사진이였씀 ㅋㅋㅋ
여기서 잠깐 춤추는거 구경하고 있으라고 하구 ~
난 잠깐 신사주위를 돌면서 사진 찍을려구
잠깐 일행에서 벗어났써 ^^
엇 !! 아까 그 사자탈 이닷 ~
마츠리 복장을 한
귀여운 꼬마 ^^
이날 얼마나 덥던지...
우리 안에 소한테도 선풍기를 켜놨더라구 ㅋㅋㅋ
지나가다 대놓고 사진을 찍으니깐 이상한 눈으로 날 쳐다보는 아저씨 ~ ㅋㅋㅋ
이젠 이런것도 익숙해져서 ~
아무렇지도 않게 사진 찍고 걍 ~
모른듯이 가 버리곤 하쥐 ㅋㅋㅋ
신사뒷쪽으로 오니깐 ~
간단한 먹거리를 팔고 있더라구 ~
근데 이러케 더워서리 먹을수 있을려나 ^^;;;
옆에 보니깐 왠
이런 인형들이 장식되여 있더라구 ~
특이하게 이 인형은 옷을 전부 미역으로 만들어서리
악취가 장난이 아니였씀 ^^;;;
행사를 준비하는 아저씨들
곧 행사가 시작 할련지
줄로 못들어가게 막아놨더라구 ~
방송국에서 촬영중 ~
아까 밖으로 나갔던 아저씨들도
어느새 다시 들어와 있더라구 ~
으 ~ 많타 ~
다들 종이컵에다가 정종 비슷한
술을 조금씩 나눠서 마시더라구 ~
난 행사가 금방 시작할줄 알고 기다린다는 것이
대략 2시간 넘게 기다리는데 ~
따분해서 죽는줄 알았써 ㅜㅡ
중간에 보니깐 건너편에 있는 동안이랑 지영이랑 윤환이형은
한 1시간 기다리다가 걍 집에 가버리더라구 ㅋㅋㅋ
그래도 난 사진을 찍어야겠다는 책임감에 끝까지 있었써 ㅋㅋㅋ
또 어디선가 들어오는 행렬들 ~
어 !!! 아까 요도가와에서 봤던 아저씨닷 ^^
이 행렬을 따라 같이 들어오더라구 ^^
남들은 어떨지 모르겠지만은
난 이러케 렌즈가 큰 SLR사진기를 들고 여기저기
돌아다니면서 사진찍는 사람들을 보면 괜시리 멋있써 보이더라구 ^^
나두 빨리 SLR을 사고파 ㅜㅡ
이러케 더운날씨에 갑옷까지 입고 ^^;;;;
완전 죽음이겠는걸 ㅋㅋㅋ
또 한참있다가 다시 모여든 아까 그 사람들 ~
이제 행사가 시작될 분위기 ~ ~ ~
드디여 시작된 행사 ^^
엄청한 환호성과 함께 등장한 사람들 ~
전번 이쿠타마 마츠에서 봤던 그 빨간모자를 쓴 사람들과
리어커 모서리에 4명의 사람이 서 있더라구
리어커 위에 서 있는 모습이 우리나라 차전놀이랑
약간 비슷한 느낌이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