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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시절부터 찍어온 한국사진
2003年
2003.09.21 23:15

뜽오가 토요일마다 가는곳.....

조회 수 1862 추천 수 9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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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년 7월 6일


일주일중 토요일은 무조건 가게에 가서 일하는 날~


근데 오늘은 다른 날과는 달리


엄마랑 아빠께서 고창에 장어먹으러 가신다고해서


오늘 하루종일 가게를 보게됐써..... 나 홀로 가게에.....




안그래도 할것두 많은데...........


어쩔수 없이.........보게 된거지....


디카도 산지 얼마안되서


연습삼아 찍는거야.................


우리 가게는 구호전에 있써


원래는 일반 편의점인데




어느날 이놈이 들어오게 됐어!!!!!!!




로또.............


요즘 안그래도 경기가 않좋은데~~


로또가 없었으면


어쩜 문닫았을지도 몰라...


효자노릇을 하고 있찌...*^^*


특히 토요일은 국민은행이 닫고 로또 마지막날이라


엄청 사람이 몰리는 관계로 토요일은 고정적으로


일을해.....


근데 요즘은 사람이 많이 없어졌써~~~


내가 여러가지 분석해 봤는데


인터넷구매로 인해 많이 줄어든거 같타 ㅜ,.ㅜ


그리서 내가 조금 이라도 손님을 더 끌어 들이기 위해


로또 정보표를 만들었찌 ^^




A4용지로 테이플에 딱 붙여놨는데


호응은 그다지.......썩...........


조치는 안타!!!!!!!ㅋㅋㅋ


그리고 우리 편의점 지하에는 성인오락실로 위장한


연구실이 있써!!!




여기에는 박사님이 있찌ㅋㅋㅋㅋ


오락실을 운영하는 사장님인데


요즘 사람도 없고 하니깐 틈틈히 시간을 내서


로또정보책을 연구하고 있꺼든......


바로 이거




책을 글쎄 천만원어치 만들었다가


호응은 그다지 ~ 썩 ^^;


전체책중 5%도 못 팔았거든.....


그 이유중 하나는


책이 너무 비싸


얼만지 알어?


????




9800원~~~~~~~~~~


너무 비싸.......


누가 사겠써!!!!!!!


복권을 한장 더하지....


ㅋㅋㅋㅋㅋ


그래도 지하실에 계시는 박사님은


아직도 연구중이시지 ㅋㅋㅋㅋ


나보루 곧 2권이 출시되니깐 기대하래....ㅋㅋㅋㅋ




나도 인생연전을 꿈꾸기 위해


매주 노동의 대가로 로또 만원씩을 하고 있찌


5회부터 꾸준히


최하 만원에서 2만원이상까지~~


그런데 된적은 단 두번뿐 ㅜㅡㅜ


난 여러가지 방법을 다 써봤어.........




달력에서 각종 기념일과 전화번호 조합도 해봤고...




이렇케~~~~~~ 눈 감고 무작정 번호 누르기....


그리고




슬릿에 싸인펜 떨어 뜨리기....


미끌리게 안할려면 고난위도 기술이 필요하지....


여러가지 방법을 해도 난 안되더라고


그래서 새로 개발한 방법....




지나가는차 번호판 뒷번호 따기.......


...


이거 역시 실패 였어.......


그래서 오늘부터는 그냥




자동으로 하기로 했찌.......


ㅋㅋㅋㅋ


언제가는 대박을 터뜨릴꼬야~~~~~~~~~


그래서 일단 우리 남평(태환이)


탁아소 하나 차려주고.......


글구


우리 칠면조(금정이)


논 1마직에 칠면조 3마리


사주기로 했꺼든


ㅋㅋㅋㅋ


어...............짐.............


지하박사님 지나 가신다.........




ㅋㅋㅋㅋㅋㅋ


언제나 아저씨는 심각한 표정에


한손에는 책을 갖고 다니지......


이 책에는~


난 머가 있는지 알쥐


다음권 출판을 위해 기록을 해 놓것이쥐.


지하에서 아직까지 연구중이거든.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우리 동네


미스터리한 아저씨 소개 할께!!!!!!


일명 세이 아저씨.........




직업 - 택시기사


결혼 - 무


나이 - 40대


참 이상한 아저씨지....


나랑 요즘 친해져서 얘기도 많이 하지....


이 아저시 결혼도 안했고 혼자서 여관에서


장기투숙하는 아저씬데


모든게 부정적이지....


사람들어올때마다


째는 화장을 너무 두껍게 했네


못생겼네


지저분하네


순~~~ 비판밖에 안하는 아저씨


첨 1년동안은 완전 이상했써!!!!!


맨날 새벽 12시만 되면 와가지고




세이 비누랑




위생장갑을 사가......


그것도 맨날 하루도 안빼고


아직까지도 맨날 사가.......


근데 아저씨 잘 씻지는 않는거 같아...


가까이 가면 몇일 묵은 냄새가 나거든


과연 비누와 1회용 비닐장갑의 용도가 멀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남자라면 나와 같은 생각을


한번 했을껄.......ㅋㅋㅋㅋㅋ


근데 요즘 1년 넘게 사용하던 세이비누를


안사고




드봉으로 바꿨써...


그래서 요즘은 드봉아저씨로 바꾸어 부르지!!!!!!


좀 이상하지만


심성은 좋은 아저씨지....


글구 이 아저씨는


이 나이에 집없이 살지만은


잔돈 갖고 다니는거 완전 싫어해서


비누랑 위생장갑사고 남은 잔돈은


거만한척 하면서 팁으로 주잔어^^


근데 얼마전부터는 우리엄마랑




약속했써...


돼지에 모아서 닭먹기로.....


얼마전에 돼지 배터서 닭먹구


지금 또 새로 시작하는 거야.....


옆에 붙어있는건 외상~~~


아저씨가 요즘 힘들다고


외상달아주래네 *^^*




*^^*


어느새 5시


동생등장........




모두들 동생을 지애라 부르지만


난 꼽슬이라 부르지...ㅋㅋㅋ


이유는 다음에.................ㅋㅋㅋ




4000원짜리 내가 좋아하는~ 순대국밥




바쁜 승호~~~~




여유있는 꼽슬이~~~~~~






오늘의 1인 최고 구입자......




매주 이아저씨는 똑같은 번호로만


늘 30만원 어치~~~


저번주는 30만원중 6만원 됐다네!!!!!!


예전엔 이런 아저씨가 많았었는데


많이 없어졌찌.....


서비스로 목캔디 하나 드렸찌.......


시간은 어느새 8시~~~




로또 마감시간................




이번주는 167억


어떤 사람이 될라나~


좋것따.............


당첨번호 발표




에구~


자동으로 했는데두


또 실패~~~~~~


그래도 일등은 2명이나 나왔다는군.........


담엔 난 다른 방법을 다시 연구해야겠꾼........




..............


동생은 집에가고


아빠가 11시에 오셨써......


알바랑 교대시간이 12신데..


그래서 시간 때울라구 시내에 있는


영남이 누나가게로 가는중




도착............


구시청쪽에 있는


지노의 아침




깨끗하고 좋으니깐




밥먹거나 차 마실일 있으면




가바~~~~~~~~~~~~~~~




약간 짭짭하면서도


맛난 감자.............






좋~~~~~~~~`치~~~~~~~~~~~~




근데 요즘 불경기라 사람이 없나바........




우리 영남쓰 누나야......


남자친구 없으니깐 좋은 사람있으면 소개 시켜줘


좋은 누나야 ^^




알겠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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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1
    Sep 2003
    23:20

    뜽오 하루종일 멀미하다...... ^^;

    Category2003年 By신승호 Views2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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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21
    Sep 2003
    23:15

    뜽오가 토요일마다 가는곳.....

    Category2003年 By신승호 Views18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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