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사십리에 가서 찍은 사진..... 첫번째

2003년 8월 2일

명사십리로 놀러가기러 한날.........

실은 2달전부터 여행계획은 잡았었는데

난 그냥 말로만 그칠줄 알았는데...

정말루 가게 됐찌...

첨엔 저승(재민이)랑 남평(태환이) 이

일땜에 바뻐서 빠지기로 했따가

결국엔 합류 하기로 했찌!!!

*^^*

그래서 11명 모두가 모여서 가게 됐써...

서울 전주 무안 함평 광주 나주

다들 다른지역에서 사는 사람이 모두 모이기란

힘든 일인데~~~

대단해!!!!

우리의 ★ 단 합 심 ★

교통수단은 15인승 이스타나!!!

우리집 근처에서 전날 저녁 렌트해서

첫날 내가 운전하게 됐써.....

요즘 3 ~ 4 시나 자서 11시나 일어나는 나로써

담날 혹시나 늦잠잘까봐

전날 술먹고 잤써... 일찍 일어나려구 ~

긴장하고 자서인지 6시에 정확히 일어나서

미리 준비해둔 짐을 갖꾸 집을 나서는 나 *^^*

첫번째 목적지는 광주역에서

남평이랑 승하.......

씹탱이들!!! 7시 20분까지 오랬는데 10분 늦게왔씀...

남평!!!! 요즘 아르바이트 하느라

남평이 이상해졌써...

아침일찍 일어나고 저녁일찍 자는

정상적인 생활을 하고있다는 안좋은 소식이 들리고 있써...

ㅋㅋㅋ

겨우 하루 휴가를 얻어서 가는 남평!!!

조대로 편입한 승하.......

오랜만이쥐 *^^*

아직까지 썰렁하기만한 차~~~

인제 인주를 태우러 돌고개로 가는중...

칠면조(금정이) 다음으로 짐이 많은 인주!!!

짐이 넘 많아서 어제 물통은 미리 내가 가져가고

오늘은 아이스박스를 들고온 인주!!!

화정동에 들려서 채선이 태우고

송정리 리눅스(민욱이)집에 가서 저승사자랑 세창이 태움....

조금씩 자리를 채워가고 있는 차 !!!

*^^*

지금 애들이 뒤를 보고 있는 이유는

멀 까 ?

이 ~ 윤 ~

스틱운전에 서툰 내가 후진을 하고 있기땜에

모든 애들이 긴장하고 있었씀 .. ^^;

난 괜찮았었는데........ ^^;

성균이랑 근재를 태우러 온 기숙사......

어제 장 본 물건이랑 짐을 정리하고 있는 모습...

기숙사에서 젤을 챙겨온 인주...

과연 텐트치고 자는데

젤를 바를 여유가 될까나 모르것네

ㅋㅋㅋㅋ

한참후에서야 뛰어나오는 근재~~~

목에는 수건을 걸고 ~ 신발은 화장실에서 흔히 쓰는

플라스틱 슬리퍼를 신고 온 근재

짐 목욕탕 가남 *^^*

마지막 멤버 칠면조를 태우러

차에 탑승하는 아이들.......

칠면조 집에 도착한 우리...

우선 채선이랑 저승사자는 미리 준비한

약수통에 물을 채우고 있는중.....

칠 면 조 *^^*

금댕이 어머니 *^^*

금댕이 쫄병들......

금댕이한테 맨날 뚜들어 맞고 살고 있따....

불쌍한 것들 *^^*

금댕이 집에는 개말고 예전엔 칠면조도 있었는데

의문사로 죽었따....

칠면조가 죽자 바로 먹을려고 배를 갈랐는데

내장이 다 썩어버렸따...

이유는 모른다고 한다....

근데 금댕이가 먼짓을 했는지 수상하다 ㅋㅋㅋㅋ

남평과 부자연스러운 자세를 취하고 있는 근재 ~

*^^*

뒤에 계시는 분이 금댕이 아버지

예전에 몇번 금댕이 집 일을 도와준적이 있었는데

그때마다 금댕이 아버지께서

금댕이 아버지만의 특별 요리를 해주셨따...

특별한건 없고 그냥 삼겹살에 물넣고 소금넣서

먹은건데....... 완전 맛있따.....

또 먹고 잡따.....

금댕이는 이제 졸업하면 바로 장가를 가야 한다...

왜냐면 동네에 형이 두명있는데

바로 양옆집에 산다...

서른이 넘었는데 아직까지

장가를 못갔다고 한다...

그래서 금댕이 부모님께서는 걱정하시고 있따..

집에 여자 데리고 오기만을

기다리고 있따......

금댕이의 이상형을 다음과 같따....

다 필요 없고, 앞머리만 빤듯하면 된다 !!!

ㅋㅋㅋㅋㅋㅋㅋㅋ

금댕이네 담장에 핀 꽃!!!

인제 출발하려는 우리...

카메라는 상당히 의식하는 채선이

가만히 있다가도 사진만 갖다대면

바로 포즈를 취하는 채선이

ㅋㅋㅋ

달리고 차안에서...

마냥 즐겁기만한 우리...

여기서 부터는 성균이가

운전을 ....

누구의 발 일까? ^^

뒷자석에 앉은 9명....

미처 어제 구입하지 못한 물건을 살려고

들린 나주에 있는 어느 마트

인주가 들고 있는건

우리의 회비가 들어 있는 "돈가방"

마트에서 나온 우린 바로 명사십리로 출발하려고 했는데

어쩌다가 썬그라스 얘기가 나왔써...

남평이 이근 방에 자기 형수집가면은 썬그라스가 많으니깐

가지고 가자고 ~

무슨 썬그라스를 끼냐고 그냥 가자는 의견이 대부분이었는데.....

성균인 가자는 얘긴지 알고 형수네집으로 갔써

썬그라스를 가지러

형수네 집에 들어가고 있는 남평 ~~

남평이 나오기를 기다리고 있는중...

이중 몇몇은 빨리 가자고 한애들도 있었따...

그런데.... 남평이 썬그라스를 가져오자

아까는 귀찮다고 그냥 가자던 애들이

다들 자기꺼도 갖다달라고 해써...

그래서 남평은 다시 가지러 들어갔써........

*^^*

다들 썬그라스를 가지고 오기만을 기다리고 있는 아이들

잠 시 후.......

우 리 의

모 습

*^^*

다들 썬그라스를 꼈찌

ㅋㅋㅋㅋㅋ

*^^*

다시 출발한 우리~

영암을 지나는 중....

방학사이에 느끼해져 버린 세창이 ~

참고로 세창이는 혀가 짧따...

*^^*

가는 도중 차에서 있었던일.......

세창 :  "해엏 ~ ㅍ이ㅏ허패ㅓ냎휴ㅗㅓㄷㅁㅅ?"

< 해석 -- 야 ~ 비올지도 모르는데 비닐 가지고 왔냐? >

채선이가 들은말은

야 ~ 비오는데 비누 가지고 왔냐?

뒤에서 승하랑 리눅스가 들은 말

야 ~ 비오는데 비디오 가지고 왔냐?

난 무슨말인지 몰랐따...

^^;

잠시후 내가 세창이한테

승호 : " 세창아 너땜에 웃겨 죽겠따."

세창 : "ㅁㄴ올 미나ㅓ로 차ㅓ퐈ㅣ ㅁㄱ."

< 해석 -- "환상의 나라로 보내줬으니깐 돈줘 " >

채선이가 들은말은

햄버거 먹으로 ....... 이렇케 듣고 뒤로는 못들음....

난 또 ~ 무슨말인 지 몰랐따....

세창이는 우리를 즐겁게 하기 위해 일부러 발음을

이렇케 하는거 같따... ㅋㅋㅋㅋㅋ

세창아!!!! 사랑해!!!!

ㅋㅋㅋㅋㅋ

멀리 보이는건 월출산

*^^*

다들 아침을 굶고 왔써....

하도 배가 고파서 아까부터 과자를 집어 먹고 있었는데...

알고 봤더니 차 안에 김밥이 있더라구...

갱자가 정성드려 만든 맛있는 참치김밥......

11인분 만들려면은 꽤나 시간이 걸렸을 텐데...

*^^*

다들 김밥 먹는중.....

갱자야!!! 고마워~~~ 잘먹었써......

시원한 보리차까지 싸준 갱자 !!!

너구리 잡기...

여기서 너구리는 인주 ^^

유일하게 금연자인 인주 죽이기.....

ㅋㅋㅋㅋㅋ

갑자기 흐려진 날씨...

기상청에서 비가 올꺼라고

해서 쬐금 걱정을 했는데

1박 2일동안 비 한방울 안내렸써

*^^*

완도 도착....

여긴 선착장 앞의 어느 마트~

사람은 11명인데 닭이 3마리 뿐이어서

몇마리 더 사러 들어갔찌

똥사고 들어오는 승하

우린 남아서 사진 찍는중.....

멀리서 걸어오는 아이들...

남평 먼가를 밟은거 같은데

머야............

*^^*

섬에 들어가기 위해 배를 기다리는 중...

*^^*

자다 나온 승하 !!!

이 동네 사람인지 알았따....

ㅋㅋㅋ

......

더워서 차에서 내린 우리

사진 찍기를 좋아하는 인주.....

어제 인주한테 나한테 꼬라지를 내더라구.....

이윤 ~ 완전 기대하고 사진을 봤는데 900장의 사진에서

자기껀 68장 뿐이고 내껀 300장이 넘는다고 ~

그래서 실망이라고 !!!

좌절한 목소리였써...

내가 그랬찌..

담에는 토해서 지칠때까지 찍어준다고 하니깐

어느새 화가 풀려버린 인주....

ㅋㅋㅋㅋㅋ

배구경하러 가는 중...

차에서 기다리는 승하랑 리눅스

배에 차를 싣는 중

우리가 타고갈 배 !!!

...

여기서 사진 찍다가 의경한테 혼났따...

위험하다고....

ㅜ,.ㅜ

더 찍을려고 했는데...

피서철이라 역시 밀린 차들이 많아서

30분 정도 기다렸써...

구경하고 있는 채선

세 창 이

오른쪽 배에 우리 차가 들어갈줄 알고

왼쪽배에 가 있었는데

우리차는 못 타고 우리 먼저

출발......

성균이만 홀로 가고 우리는 다른 배에 ~

밑에서 얘기하고 있는

리눅스랑 인주

나 *^^*

저승 금댕 남평

금댕이랑 서로 마주보고 찍은 사진 ~

거의 도착한 우리~

내리기 시작하는 사람들 ~

내년이면 완공 된다는데

이제 배없이도 명사십리를 갈수 있을꺼 같아 !!!

그럼 더욱 사람이 많아 지겠찌 ~

성균이를 기다리고 있는중.....

인주가 사진찍어달라고 손짓 ~

성균이를 기다리는 동안 ......

극 과 극

ㅋㅋㅋㅋㅋㅋㅋ

어느새 성균이를 만나 명사십리로 가는중....

저승의 얼굴이 하얀이유

피부관리를 해서가 아니다...

우리가 구입한 젤싸고 젤 양많은

썬크림을 너무 많이 발라서

얼굴이 뽀샤시해진 저승

ㅋㅋㅋㅋ

드뎌 명사십리에 도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