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올해 해오름 첫모임이 있는 3월 21일 . . .
작년까지는 한 달에 한 번씩 모임을 갖곤 했는데 ~
올해부터는 취업한 애들도 있고
취업 준비한 애들땀시 앞으로는 3달에 한번씩 ~
모임을 갖기로 했찌 ~
오늘 모임 장소는 광주문화예술회관 ~
약속시간 오후 1시 ~
늦지 않을려구 성균이랑 졸라 급하게
1시에 맞춰 갔드만은
도착한 애라고는 인주 혼자뿐 ^^;;;
얼마 전에 설로 취업한 인주 .....
오늘 모임참석을 위해 어제 새벽에
설에서 급히 내려왔는데 ~ ~ ~
광주에 사는 애들이 아직까지 안와서
약간 화가 난 인주 ㅋㅋㅋ
"이제 그 조각상은 못 쓰는 거야 ~ "
^^;;;;;;
정말 간만에 찾아온 문화예술회관 ~
예전 대학교 2학년 때 ~
여기 문화예술회관에서 수동카메라로 찍은 사진을 현상한 뒤로
사진을 좋아하기 시작했찌 ^^
오늘 술먹을려구 차까지 두고 온 성균이 ~
오늘은 좀만 마셔라 ^^;;;;
내가 ~ 무섭따 ㅋㅋ
매번 막판에 가서 디카 배터리가 부족하더라구 ~
그래서 오늘은 충전기를 챙길려구 했는데 ~
디카 가방에 충전기를 넣을 자리는 없고해서 ~
걍 책가방에 몽땅 넣고 왔찌 ㅋㅋ
3월초임에도 불구하고 저번 주에 눈이 내리더라구 ^^;;;
광주에는 얼마 안 왔지만 ~
윗쪽지방은 폭설이 내려서 난리가 났었다는군 ~ ^^;;;;;
그래서 이번 모임때 추울까 걱정을 했는데~
다행히 오늘 날씨가 마니 풀렸더라구 !~
엉덩이는 더 뒤로 빼고 .......
고개는 살짝 내밀고 .....
혀도 한번 내밀어보렴 ㅋㅋㅋㅋㅋㅋ
20분 뒤에 도착한 나주기숙사팀 !!!
재미니랑 근재 ^^
방학사이에 마니 깔끔해지고
멋있어진 저승 ~ (*^^) ~
원래 째가 저런 애가 아닌데 .... ㅋㅋㅋ
여전히 살이 안찐 근재 ~
살좀 찌랑게 ^^
매번 모임때마다 만나서 무엇할껀지
치밀하게 계획을 짜는 우리 ^^
이번 주 계획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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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시 : 2004년 3월 20일 토요일
장소 : 광주 문화 예술 회관
시간 : 광주 문화 예술 회관앞 육교앞에서 1시
일정 : 1시 까지 문화예술회관에서 모임 --> 중외 공원
--> 민속촌 --> 어린이 대공원 --> 전대(후문) -->집
13:00 ~ 14:00 문화 예술회관 관람
14:00 ~ 15:00 중외공원 및 민속촌 관람
15:00 ~ 17:00 놀이기구 시승
17:00 ~ 18:30 전대후문 이동 (식사및 담화)
18:30 ~ 22:00 음주
22시 까지 해오름 공식적인 정기 모임 마무리
22:00 이후로 프리~
ps : 걸 프렌드 동반참석시 회비 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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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엔 이런 계획을 왜 귀찮게시리 짜나 ~
걍 잼있게 놀면 되는거 아니야 !
이런 생각을 갖곤 했는데 ~
이런 단체생활에서는
이런 약속과 계획이 있어야 ~
그나마 통제도 쉽고 시간을 효율적으로
이용하면서 잼있게 놀수 있겠더라구 (*^^) ~
이런 계획을 짜는 애들은 기획부 ~
모임 때마다 항상 말이 많지 .....
모임 하루 이틀 전에 가서야 급하게 계획을 잡는다구 ^^;;;;
담부터는 미리미리 합시다 (*^^) ~
원래 계획상 1시에 만나서
1시부터 ~ 바로 미술관 관람인데 ~
벌써 ~ 30분이 지남........
어쩔 수 없이 먼저 도착한 애들끼리 계획대로
움직이기로 했찌 ^^
문화예술회관에 있는 미술관에 이동 중...
여전히 디카를 의식하는 인주 ㅋㅋㅋ
그윽하고 느끼한 눈빛도 그대로 구나 ㅋㅋㅋㅋㅋ
사진을 잘 나오기 위해서 라면
송곳위에라도 앉는 저승 ㅋㅋ
한 10센티는 들어간거 같은디 ㅋㅋㅋㅋ
음료수 한잔씩 먹으면서
다른 애들을 기다리는데두
연락이 없더군 ㅜㅡ
그래서 우리먼저 들어가기러 했써 ~
태어나서 첨으로 온 미술관 ~
무료줄 알았는데
입장료가 500원이더라구 ^^
미술관안에서는 사진촬영 금지 !!!
그래서 몰래 찍었찌 ㅋㅋㅋ
볼 것도 많고 멋찔줄 알았는데 ~
예술을 모르는 나로써는
다 그게 그거 같더라구 %&$@%^&$%^@#$^#@$
그 큰 미술관 안에
우리 5명밖에 없어서
맘껏 사진을 찍었찌 ㅋㅋ
사진찍을때의 성균이의 고정적인 포즈....
양손을 허리에 두고 ~
상체는 피면서 째려보기 ㅋㅋㅋ
다리가 졸라게 긴 저승 ^^
나도 누워서 ~ ^^
누워서 찍을려다가
다리가 안 닿아서 포기하고
한다리만 피고 찍은 인주 ^^;;;;
ㅋㅋㅋㅋㅋㅋ
어떤 의미가 있는 그림인고 ?
다 죽으라는 건가 $%!@#%!@#%
모르것따 ㅋㅋㅋ
그림 따라하기 ^^
재미니도 ~ ㅋ
야릇한 곳을 만지는 변태 저승이랑
만질까 말까 고민하는 근재 ~ ㅋㅋ
순진한 근재 옆에서 알짱대다 ~ ~
고민끝에 결국엔
살짝 만지고 도망감 ㅋㅋㅋㅋ
무서운 그림 옆에서 ^^;;;;
재미니도 ~
사진찍다 감독관한테 걸릴까바서 쫄은 근재 ㅋㅋㅋㅋㅋㅋㅋ
먼가 그림에 대해 잘 알고 있는 전문가 인척 ~
보고 있는 인주 ㅋㅋㅋㅋ
30분 동안의 구경을 마치고
밖으로 나갈려는 우리 ~
나가니깐 어느새 세창이가 도착했더라구 ^^
이번 모임때 핸폰도 끊기고 연락이 안돼서
안올줄 알았는데 ~
어떠케 알고 찾아온 세창이 (*^^) ~
좀 연락 좀 하고 살자 !!!
버스를 잘못 타서 뺑 뺑 돌다
이제야 도착한 격자랑 남평 ~
엉 ~ 오늘 4번 커플티 입었넹 ^^
리눅스랑
승희도 도착 (*^^) ~
오늘은 모임은 부부동반이걸랑 ㅋㅋㅋㅋ
97 해오름 단체사진
찰 칵 ~
금댕이랑 채선이는 일땀시 저녁때 전대에서 만나기로 했구
승하는 짐 오고 있는 중 ....
이제 계획대로 어린이 대공원으로 이동 (*^^) ~
가는 도중에
인주랑 유리앞에서 거울같이 내 모습이 비치길래 ~
머리도 만지고 사진도 찍고 했었는데 ~
알고 보니 유리안에 사람이 엄청 많더라구 ^^;;;;;;;;
얼마나 민망하던지 ㅡ,.ㅡ
비웃냐 ㅋㅋ
들어가지 말라고 써져있는곳에
꼭 들어가고 마는 저승 ㅋㅋㅋ
갱자를 업고 가는 불쌍한 남평 ㅋ
문화예술회관에서 어린이대공원으로 가기위해서
지름길을 선택한 우리 ~
근데 산을 하나 넘어야해 ㅠㅜ
철봉만 보면 못 참는 인주 ^^
잘난 척 하는 중 ㅋㅋㅋㅋ
근데 좀 짧따 ^^;;;;;
ㅋㅋㅋㅋ
우리과에서 팔씨름 짱 성균이도
난 걍 매달리기만 ㅋㅋ
다시 가는길 가는 중 ^^
이제 좀만 가면 나오겠넹
이동중.....
늘 앞장서서 가는 성균이 ~
드뎌 어린이 대공원에 도착 ~
큰 놀이공원은 아니구 ~
그냥 놀이기구 몇 개 있는 놀이공원 ~
범버카, 바이킹, 타가다, 날으는 자전거, 파도타기 ~
5개정도 밖에 없더라구 ^^;;;
아직 이른 시간이라 그런지 사람이 거의 없더라구 ~
썰 렁 ~
어렸을 때 자주 놀러오곤 했었는데 ~
비둘기가 마냥 신기한 남평 ~ ㅋ
저기 구름다리 옆에 있는 벤츠에서
대학교 1학년 때 미팅 했었다는데 ~ ㅋㅋㅋㅋ
난 기억이 가물가물하네 ~
하도 미팅을 마니 해서리 ㅋㅋㅋㅋ
재미니가 했었다고 하더라구 $%!$^%!@$#^!
아무튼 그때로 돌아가고 잡따 (*^^) ~
너무 배가 고파서 들어온 휴게소 ~
아침을 굶고 온 애들을 위해
들어왔찌 ~
갱자는 밖에서 아이스크림 먹는 중 .....
컵라면 하나에 천원........
약간 비싸기는 했지만
물도 넣어주고 맛있는 묵은 김치까지 주시더라구 (*^^) ~
다 먹고 나온 우리 ~ ^^
중외공원으로 바로 갈려고 했는데 ~
놀이기구 하나 타고 가자는 여론이 너무 강해서
어린이 대공원으로 이동 ~
어떤걸 탈지 고민 중...
첨엔 다 같이 범버카를 탈려고 했는데 ~
범버카가 몇 대 없어서
두 팀으로 나눠서 타야할꺼 같더라구 ㅡ,.ㅡ
그래서 걍 ~ 자기가 타고 싶은거 타기로 결정 ~
남평팀은 타가다 ~
뜽오 팀은 바이킹을 타기로 했찌 (*^^) ~
바이킹 팀에는
승희 , 리눅스, 세창이, 재민이 ,뜽오
이러케 5명이서 타기로 했찌 ~
탑승 ~
비이킹을 싫어하는 리눅스 ~
승희땀시 어쩔 수 없이 탔써 ㅋㅋㅋ
안전한지 점검중 ~
고등학교 가기 전까지는 무서워서 88열차나 바이킹은
절대로 못 탔는데 ~
한번 맛들이고 나니깐 졸라 잼있더라구 (*^^) ~
재미니 자세에 돌입 ~
머리를 숙이고 있으면 별로 안 무섭다고 하더라구 ~
재미니 말에 의하면 ...... ㅋ
겉에서 보기엔 바이킹이 허접하게 생겨서
졸라 우습게 봤는데
생각보다 엄청 마니 올라가더군 ^^;;;;;;
한참 타고 있는데 ~
밑에서 애들이 우릴 보고 웃더라고 ~
그래서 무서워하는 리눅스의 모습을 보고 웃는구나 하고 생각하고
나도 따라 웃었는데 ~ ~ ~
내려서 물어보니깐 바람에 날린 내 이마를 보고
웃었다는군 ~ 씨방새들 ㅋㅋㅋㅋㅋ
대가리 박어라 !!! ㅋㅋ
옆에서 악지르고 있는 리눅스 ㅋㅋㅋㅋ
옆에서 리눅스
리 눅 스 - " (간절하게) 아저씨 ~ 세워주세요 ^^ "
바이킹조정사 - (못들은척 ~) 썡 ....................
1분 뒤에 ~
절정에 달아오른 바이킹 ~
악을 빽빽 지르며 ~ 기절하기 직전의 리눅스 ~
아무리 애원을 해도 아저씨가 못들은 척하니깐
리눅스가 약간 화가 났나봐 ~
졸라 열 받은 리눅스의 단 한 마디에 멈추더라구.....
리눅스의 그 한 마디 ~
(헐떡이면서 ~ 손가락은 아저씨를 가리키며 ~ )
" 멈 ! 춰 ! " ㅋ
그말이 끝나기 무섭게 아저씨가
브레이크를 잡으시더라구 ㅋㅋㅋ
바이킹이 서서히 멈추면서 ~
긴장이 조금씩 풀리기 시작하는 리눅스 ~
다리를 졸라 떨고 있더라구 ㅋㅋㅋㅋ
그러면서 옆에 있는 승희에게 하는 말 ~
리눅스 - "(떨면서)승희야 ~.. 다리 ~ 떨..지마 ~ "
"니가 ~ 떠..니깐..... 나 ~ 까지~!# 떨리잔아......"
승 희 - "오빠!! 나 지금 다리 안 떠는데..... "
사실 승희는 다리를 떤적이 없었씀.... ^^;;;;;
자기가 떤 다리에 자기가 놀란 리눅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옆에서 ~ 얼마나 웃기던지.. ㅋㅋㅋㅋㅋㅋㅋ
팬티도 확인해봐라 ㅋㅋㅋㅋㅋ
젖었나 ㅋㅋㅋㅋㅋㅋ
이번에 남평네 팀 탈 차례 ~
남평네 팀은 ~
인주랑 갱자 남평 ~
그리고 승희랑 저승 리눅스 도 ~
어 ~! 리눅스!! ~ 바지 젖었는데 ~
타고 괜찮겠니 ㅋㅋㅋㅋ
타가다에 탑승 ^^
타가다의 묘미는 ~
DJ이가 잼있어야 되는데 ~
DJ가 영 허접하더라구 $%@#^#$
뺑글뺑글 계속 돌기만 하고 .....
완전 썰렁하더군 ㅡ,.ㅡ
자기만 살겠다고 ~ 손잡이를
꽉잡고 있는 리눅스 ~ ㅋㅋㅋ
옆에서 승희는 죽을라고 하구만 ㅋㅋ
이제야 발로 잡아주는군 ㅋㅋㅋㅋ
남평도 ~ ㅋㅋ
메너좋은 내 친구들 ㅋㅋ
너무 꽝꽝 튀겼는지 ~
무섭다고 걍 내려달라고 애원 하는갱자 ~
결국엔 내림 ㅋㅋ
가스나 ~ ㅋ
하체가 부실한 근재 ㅋㅋㅋ
꽉 잡으라 ㅋㅋ
DJ가 근재랑 부킹시켜준 여자 ㅋㅋㅋㅋ
고1학년짜리 ㅋㅋㅋ
DJ가 맘에 드냐고 물어보니깐
근재가 바로 싫다고 하더라구 ~
그래서 바로 찢어짐 ㅋㅋ
리눅스 바지에 오줌 싸고
연예질이냐 ㅋㅋㅋ
인주 머하는겨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