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2005년 두번째 해오름 모임이 있는날 ^^
애들하고 예전부터 약속을 한게
두번째 모임만큼은
정통과 사람들도 초대해서 같이 놀러 가기러 했었거든 ^^
근데 다들 직장인이 되서리 시간 맞추기가 쉽지가 않더라구 ㅜㅡ
그래도 우리 해오름 애들만큼은 다들 시간을 맞췄써 ^^
서울에 있는 인주
인천에 있는 세창이
수원에 있는 민욱이
화순에 있는 남평
광주에 있는 성균이, 채선이, 승하
나주에 있는 근재, 금정이
모임 몇칠전 1년간의 유학생활을 마치고 돌아온 재미니 ~
그리고 나두 역시 이날에 맞추어서 8박 9일 휴가 내서 한국에 들어오게 됐써 ^^
근데 인천공항에서 도착하자마자 집에 전화를 했거니
할머니가 돌아가셨다구 바로 장례식장으로 오라고 하더라구 ~
그래서 내 휴가 계획이 완전히 바뀌어 버렸써 ㅜㅡ
리눅스랑 저승이랑 채선이랑 세창이랑 인주 ~
우선 이러케 5명이서 이번 모임 장소인
사평휴향림으로 먼저 출발하기러 했써 ^^
여긴 광주버스터미널 ~
예전 대학교 1학년 인주를 첨 만났을때
사실 30정도 먹은 형으로 봤었는데 ㅋㅋㅋㅋㅋ
그래서 성균이 담으로 쉽사리 말놓기가 쉽지 않았씀 ^^;;;;
다시 예전 헤어스타일로
돌아온 채선쓰 ^^
여자 옆에 앉았다고 좋아하는 세창이 ~
암튼... ㅋㅋㅋ
여전히 인민군 스타일의 리눅스 ㅋㅋㅋ
저승이랑 인주 ~
여전히 머리가 크군 ㅋㅋㅋ
터미널에서 대략 1시간정도 걸려서
도착한 사평 ~
화순에서도 대략 승용차로 30분정도 가야
나오는 외진곳인데...
처음 간사람들은 좀 찾아오기 힘들겠더라구 ^^;;;
사실 나도 사평에 갈때 길을 잘못들어서리
30분이면 가는 길을 무려 1시간이나 걸림 ㅜㅡ
여긴 우리가 하루 묵을 사평휴향림 내의
통나무집 ^^
대학교때 주말만 되믄 이런 통나무집 하나 빌려서
1박 2일로 여기저기 자주 놀러오곤 했었는데.....
그때가 좋았쨰 ㅜㅡ
간만에 만난 덕환이성 ~
반가워여 ^^
여전히 큰 머리의 저승 ㅋㅋㅋㅋ
지금은 머리를 마니 잘랐는데 ~
사실 재미니 유학생활을 끝내고
한국에 들어가기전에 일본에 잠깐 들려서
우리집에서 하루 자고 갔었거든...
그때 뮤쟈게 길어버린 머리를 보고 깜짝 놀랬었는데 ㅋㅋㅋ
저녁에 트럼통에다 고기를 구워먹을려고 ~
숯을 만들고 있는중 ....
나뭇꾼... ㅋ
역시 리눅스는 낭링구가 제일이야 ㅋㅋㅋ
세창이 괴롭히기 ~
근데 세창이 거시기에 누구 발이야 ㅋㅋㅋㅋ
반칙이잔아 ㅋㅋㅋ
넘 야해 ㅋㅋㅋ
완전 폐인이 되어버린 세창 ㅋㅋㅋ
그래도 좋대네 ㅋ
못 본사이에 몸이 볼록볼록 해진 채선쓰 ^^
나도 수영이 배울까나 ㅋ
ㅋㅋㅋㅋㅋ
형범이성도 도착 ^^
인주의 병적인 자작쇼 스타트 ㅋㅋㅋ
이젠 리눅스 까지 ㅋㅋ
ㅋㅋㅋㅋㅋ
둘다 표정이 넘 부담스러운걸 ㅋㅋㅋ
세창이랑 인주 포즈가 ....
좀 ~ 거시기 한데 ㅋㅋㅋ
부담스런 저승의 쌍꺼풀 ㅋㅋㅋ
또 벌어졌따 ~
화투판 ㅋㅋㅋ
옛날 자취방에 있을때 징그랍게 많이 했었는데 ㅋㅋㅋ
비디오 빌려오기, 전기장판 위에서 자기, 설거지 하기,
이불차기하기, 과자사오기... ㅋㅋㅋㅋㅋ
정말 그때 잼있었는데 ^^ ~
그당시의 최고의 고수 ~
전주대표 세창 1단 ㅋㅋㅋ
광주대표 채선 2단
무안대표 민욱 2단 ㅋㅋㅋ
과연 누가 돈을 땃을라나 ㅋㅋㅋ
성균이랑 갱자, 승희 남평도 도착 ^^
남평 군대전역하고 나서 갱자 사귀었으니깐
벌써 4년정도 되었나.....
드뎌 담달이면 결혼이야 ^^
추카추카 ~
나도 그 누구 결혼식보다 가고는 싶지만은......
넘 멀고 시간이 안맞어서리 ㅜㅡ
남평 ! 갱자야 ! 미안 ㅜㅡ
이날 3개의 디카로 찍은걸 편집하고 있는데 ~
인주가 들어있는 사진이 대략 30% ~
인주 너만 넘 많이 찍은거 아냐 ㅋㅋㅋ
이제 슬슬 고기 굽는 중 ...
굵은 소금을 뿌린 삼겹살을 드럼통에다가 구워서리
소주한잔 하믄 ........ ^0^
끝장인데 ㅜㅡ
캬 ~ 먹고 싶퍼 ㅜㅡ
맛있것따 ~
난 이날 늦게 와서 한개도 못 먹었씀 ㅜㅡ
소주랑 마늘 고추 양파 삼겹살이 있는 술자리 넘 그립따 ㅜㅡ
일본에서 한번 한국식당가서 삼겹살 먹은적이 있는데 ~
고기 몇점주고는 2 ~ 3 만원 ~
그리고 고기에 딸려서 나온거라고는
달랑 양념장 하나뿐...
놀래벌 ㅜㅡ
어느새 점점 어두워지고...
갱아랑 금댕이 도착 ^^
간만에 모임에 참석한 금댕 ^^
넘 어두워지고 해서리
다들 안으로 들어왔써 ^^
드뎌 도착 ^^
이때 시간이 대략 10시 반 정도 ^^;;;
광주에 도착하자마자 옷갈아 입고 장례식가서 ~
간만에 만난 친척한테 인사드리고 머하다 보니깐
금새 시간이 가버리더라구 ㅜㅡ
그래서 대략 9시정도 광주에서 출발했써 ^^
아침부터 장시간동안 기차, 비행기, 버스 타고
후덥지근한 날씨에 장례식장에서
음식좀 나르고 했더니
몸이 완전 피곤하더라구 ^^;;;
아직까지 남아 있는 먹거리들 ^^
역시 난 어떤 음식보다도
김치가 젤 맛있더라구 ㅋㅋㅋ
내가 사온 오미야게 를 먹는중 ^^
사실 간사이 공항에서 오미야게랑 핸드폰줄 사느라구
까딱했다가 비행기 못 탈뻔했써 ㅜㅡ
이날 다들 넘 이른시간부터 술을 마셔서리...
다들 금방 퍼져버렸써...
나두 ㅜㅡ
먼저 자고 있는 세창에게 어떤일이 ? ㅋㅋㅋ
딱 걸림 ㅋㅋㅋ
누가 끼웠써 ㅋㅋㅋㅋㅋ
똥이닷 ㅋㅋㅋ
이날 얼마나 피곤 하던지 오래 못놀구~왔던것이 아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