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가 바로 세계 최대의 목조건물이라는
도다이지 ~
그 기본 구조는 우리 나라 사찰의 것과 같지만
그 절대적인 규모는 우리 나라에 비해 어마어마어마하게 거대해 ~
입이 쫙 ~ 벌어질정도로 .... ^^;;;
우리나라 건물로 따지자면
약 16층 높이라고 하더라구 ^^;;
말이 16층이지 왠만한 아파트보다 더 높은 높이 ^^;;;
멀리 작게 보이는게 사람과 비교하면
이 목조건물이 얼마나 큰지를 알수 있을꺼야 ....... ^^;;;
지금 보이는 이 도다이지 향로에서 피어오르는 연기를 쬐면
몸에 좋다는 전설이 있다고 하더라구 !
지금 사진 찍는 자리가 정면에서 찍기 가장 좋은 자리 인데
어찌나 사람이 많던지 여기에서 찍기위해 대략 3분정도 기다림 ^^;;;
건물은 멀리서 보는거와 달리 무지 낡았더라구 ~
이 도다이지 안에 있는 비로자나불은 앉은 키 16.2m, 얼굴 길이 4.8m, 손 길이 3.6m
나라 대불이라고 불리고 있써 ...
이 불상의 왼쪽 손바닥에는 대락 16명의 사람이 올라설 수 있다고 해 ~
그정도로 건물도 컸고 불상도 무지하게 컸써 ~
이 불상 역시 세계에서 가장 큰 금동불 좌상이다고 하더라구 ~
이 대불은 불교에 의한 국가의 평화와 번영을 바라던 쇼무 일왕이
9년 동안 전국의 동을 모아서 8번 주조하여 만들어낸 역작 이라고 해 ~
이 대불을 만드는 데에 백제인들도 참여했다는 기록이 전해지고 있고,
제작에 봉사한 사람이 연인원 42만명 ~
약간의 보주를 받고 동원된 인원도 210만명에 달했다고 해 ^^;;;
암튼 어마어마했던 불상이였써 ~
요건 니요린 간론상 ~
디카 무지하게 흔들림 ^^;;;;
불상 뒷쪽으로 오니깐
굵은 기둥의 아래쪽에 세로 36cm, 가로 30cm의 네모난 구멍이 뚫려 있는데,
사람들이 줄을서서 이 기둥을 통과하더라구 ~
이때는 의미를 모르고 걍 쳐다보기만 했었는데
알고 보니깐 이 구멍을 빠져나가게 되면
1년간 액땜을 하고 오랫동안 건강할 수 있다고 하더라구 ~
근데 구멍이 넘 작아서
꼬마아니면 등치가 작은 여자밖에 못 들어가겠더라구 ~
그래도 다들 여기에 한번 통과할려고 꽤나 많은 사람들이 줄 서서
기다리고 있더라구 ~
요건 치료의 신 이라고 하는데 ~
좀 섬듯하게 생겼찌 ~
왠지 잘못건들면 저주가 내려질듯 ^^;;;;
암튼 난 저 빨간 옷!
별로 맘에 안듬 ^^;;;
일본사람들은 치료의 신 앞에 있는 모금함에다가 돈을 넣고
인사를 한번하고 치료신이 들고 있는 구슬을 몇번 물지르고 나서는
다들 흐뭇해라 하더라구 ㅋㅋㅋ
수학여행을 온 고삐리들......
캬 ~ 좋은 때다 ㅋㅋㅋ
대략 1시간동안의 구경을 마치고
다시 밖으로 나왔써 ~
보통 아까 도다이지만 구경하고 다들 돌아가더라구...
근데 우린 그냥 가기에는 넘 아쉬워서 발길닿는대로
이동하기러 했써 ^^
오늘 입은 빨간계통의옷 ~
사실 월드컵이후로 처음임 ㅋㅋㅋ
여기까지도 사슴들이 ^0^
진짜 완전 사슴판이구만 ㅋ
여긴 또 어디지 ?
간판이 없어서 알수가 없씀 %^$#%#&#
지금 보이는 곳은 니가쯔도 ~
근데 먼 비석이 이러케 많은겨 ~
니가쯔도에서 바라보는 경치가 깔끔하고 꽤나 멋지더라구 ^^
인상 드러운놈 3명이서 들고 있는 화로 ~ ㅋㅋㅋ
지금 보이는 서양사람들
이상하게 우리가 가는곳에서마다 있더라구 ㅋㅋㅋㅋ
한국에 있을때도 전혀 안되서 영어 ~
일본에 와서는 기본적인 단어조차 생각이 나질 않더라구 ㅋㅋㅋ
몇일전 서양사람이 나보로 지리좀 갈켜달라고 하면서 지도를 보여주길래 ~
걍 나도 외국인 이라서 모르겠다고 말을 하고 싶었는데 ~
그 기본적인 외국인이라는 영어 단어 하나도 생각이 안나서 ~
무지 진땀을 흘렸던 기억이 ^^;;;;;;
완전 바보가 됨 ㅜㅡ
세상을 다 산듯한
꼬마의 표정 ㅋㅋㅋㅋㅋ
쿠 ~ 우 ~
좀 더 구경을 하고 가고 싶었는데 ~
엄탱이가 구두를 신고와서 발이 다 까졌더라구 ^^;;;
그래서 이제 슬슬 집으로 돌아가는중....
공원 안쪽으로 들어오니깐 나무들이 우거진것을 보니깐
무슨 숲에 들어온 기분이더라구 ...
나무도 많고 푸르르고 ~ 여기저기 사슴들이 맘껏 뛰어다니고...
우리나라도 이런곳이 있다면 좋겠단 생각이 들더라구 ^^
아까 그 인력꾼 ~
두 사람을 끌고 여기까지 올라왔더라구 ~
워 ~ 힘들것따 ^^;;;
이 나라공원 어딜 가든지 볼수 있는 사슴경고판...
일본인들은 사슴이 도로에 서있으면 ~
클락션을 눌러서 쫓아내는게 아니라 스스로 비길때까지 계속 기다리고 있더라구 ...
일본인들의 대단한 인내심에 놀램 ~
만약 우리나라 사람들이라면 ~
몰래 잡아다가 드렁크에 싣고 도망갈지도 ㅋㅋㅋㅋㅋ
지금은 사슴들이 이곳저곳에서 따로따로 놀고 있지만은
매일아침 밥을 줄때는 그 많은 사슴들이 밥을 먹기 위해서
한곳에 모이는 광경이
장관이라고 하더라구 ^^
지하철역까지 가는 도중에 만난 인력꾼 ~
모자가 넘 멌쪄부네요 ㅋㅋㅋㅋ
지하철까지 가다가 발견한 택시 ~
예전 난바에서 본거는 모터가 달린거였는데 ~
이아저씨는 죽도록 페달을 돌려서 몰더라구 ㅋㅋㅋㅋ
오르막길 만나면 완전 죽음이겠는데 ㅋㅋㅋ
구경을 마치고 돌아가는길에 얼마나 피곤했던지 ~
지하철에서 완전 둘다 뻣어버림 ^^;;;;
그리고 나서 난바에 가서 시내관광을 시켜줬써 ~
타고야끼도 먹고 일본식 라면도 먹고 ~ ~
한국에 돌아가서도 가끔씩 먹고 싶다고 얘길 하더라구 ㅋㅋㅋ
여기저기 난바에 볼만한곳을 마니 돌아다녔는데 사람들이 넘
많아서리 사진을 이것밖에 못찍었써 ....
짧은 2박3일동안 같이 가고 보고주고 싶은게 엄청 많았는데
시간이 넘 없어서리 ^^;;;;
2박3일간 재미있었지만 좀 아쉬웠던 엄탱이의 일본 방문이였써 ^^
" 오늘 하루 걷는라고 완전 퍼저버린 엄탱"위에 있는 사진!!
지워줘!!! 맘에 안들어~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