蔵王温泉スキー場 자오온천스키장 4

경사가 무지 심했던 상급자 코스 ~

보딩을 마치고 숙소로 돌아왔써 ^^

또 한가지 자오스키장의 장점은, 땅을 파면 온천수가 나온다 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온천으로도 유명한 곳이야 ~

물론 하쿠바에도 노천온천이 있고, 이 지역도 온천이 괜찮은 편이지만,

자오산 인근의 온천을 더 높게 평가해주는거 같더라구 ~

낮에는 주효 사이로 스키를 맘껏 즐기시고, 밤에는 온천을 즐기시고,....

자오스키장 밑에는 온천이 딸린 호텔과 여관이 100여개 정도 밀집해 있는데,

자오온천은 강한 유황성분으로 냄새부터 시큼하며,

눈이 쌓인 노천 온천에 몸을 담그면,

스키로 쌓인 피로가 눈 녹듯 풀리더라구 ^^

다들 숙소에 있는 유카타로 갈아 있었써 ~

첨으로 입어본 유카타 ~

보기에는 편해보이지만은 난 약간 불편하더라구 ~

앉을때 조심하지 않으면 다 보여버린다는게 ㅋㅋㅋㅋㅋ

숙소에서 제공되는 저녁밥 ~

한사람당 1상씩 나오더라구 ~

생각보다 반찬이 종류도 많았고 맛도 있었써 ~

특히 사시미가 넘 괜찮았씀 ^^

다음남 아침 ...

어제 어찌나 넘어졌던지 양쪽무릎에 시퍼렇게 멍이 들어있어서

걷기도 약간 힘들더라구 ㅜㅡ

그래서 난 오늘 보딩을 포기하고

온천이나 하다 사진이나 찍기러 했써 ~ ^^

오늘은 눈이 약간 내리더라구 ~

온천입구 ~

남탕

그리고 여탕

잘 못랐던건데 ~

일본온천은 시간대별로 남탕과 여탕이 바뀐다고 하더라구 ~

남,녀의 호르몬이 섞기 위해서라나 머라나 ~

난 그건도 모르고 ~

어제 들어갔던 왼쪽의 탕으로 아무생각없이 들어갔써 ~

여탕인지 모르고 말야 ㅡ.,ㅡ

아침이라 사람이 하나두 없더라구 ~

그래서 자연스럽게 옷을 벗고 탕으로 들어갔써 ~

온천은 실내에서 하는 온천과

야외에서 하는 노천온천 2가지가 있었는데 ~

난 야외에서 하는 노천온천에 들어가서 온천을 즐겼써 ~

눈이 펄펄 내리는데 야외에 눈을 맞으며 온천을 하는 기분은

정말 최고였써 ~ ^^

왜 일본사람들이 온천을 그러케 좋아하는지를 알겠더라구 ~

한참 노천온천을 즐기고 있을때 누군가 들어오는 소리가 들리더라구 ~

그래서 누군가 들어왔구나 하는 생각을 했써 ~

5분뒤, 실내에 있는 온천으로 들어가니깐 아무도 없더라구 ~

속으로는 분명 아까 누군가 들어온거 같았는데 ~ 라는

생각은 했지만은 아무렇지 않게 간단히 샤워를 하고

노천온천을 3번정도 들낙달낙했써 ~ 대략 40분 동안 말야 ~

몇번 안에서 소리가 났지만은 안에 들어가보면 아무도 없고 ~

먼가 이상하다는 생각은 했지만은 말야 ~

암튼 온천을 마치고 탈의실에 들어가는 순간 깜짝놀랬써 ~

문밖에 비치는 천의 색이 분홍색인거 있찌 ~

그리고 옆에는 여탕이라는 글씨까지 ............

순간 엄청나게 긴장을 하고 ~

먼가 이상하다 라는 생각을 했써 ~

그래서 물기도 닦지않고 옷을 챙겨있고 밖에 나온순간 ~

마침 여자들이 몰려들어오는거 있지 ~

내가 나왔던 그탕으로 말야 ~

좀만 타이밍이 늦었거나 ~

탕에서 여자를 만났더라면 ~

난 아마도 ......... 일본에서 추방당했을거야 ~

그때일을 생각하면 아직까지도 아찔아찔해 ~ ^^;;;;;

잼난 경험이였긴 했지만은 말야 ㅋㅋㅋㅋㅋㅋ

암튼 일본에서 온천갔때는 남탕인지 여탕인지를

잘 확인하고 들어갑시다 ㅋㅋㅋㅋㅋ

온천을 마치고 사진을 찍으러 밖을 나섰써 ~

노천온천이 너무 좋아 출발직전에 다시 찾아왔써 ㅋㅋㅋ

이번에는 확실히 남탕인지를 확인하고 말야 ~ ㅋㅋㅋ

노천탕에 몰래 카메라를 갖고 들어와서 ㅋㅋㅋ

특별히 모자이크 처리 ㅋㅋㅋㅋ

일본 노천온천 정말정말 최고야 ㅋㅋㅋ

이번을 계기로 일본온천에 매력에 푹 빠져들게된 계기가 된거같아 ~

이번 시즌은 어느덧 끝이나고 12월까지 기다려야 한다는 ㅡ,.ㅡ

인제 좀 보드에 맛을 들일려고 하니깐 끝이 나버리네 ㅜㅡ

암튼 다음에도 이곳 자오에 와 보드, 온천을 다시 한번 즐기고 싶어 ^^

1박2일간의 자오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