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9월 23일
도호쿠(東北) 지방여행 이틀째 ...
오늘은 센다이(仙台), 일본3대절경중 하나라는 마쯔시마(松島) 를 관광하기러 했써 ~
일기예보에 의하면 비/흐림 이여서
비가오면 어쩌나 하고 걱정을 많이 했었는데 ~
다행히 비는 안오고 하루종일 흐린날씨였써 ...
암튼 사진찍기에는 별루 안좋은 날씨 ㅡ,.ㅡ
오래된 맨션으로 보이지만은 어제 우리가 묵었던 여관이야 ^^;;;
어제 会津若松(아이즈와까마쯔)에서 전화예약을하고 여관에 힘들게 찾아왔는데
발견한 순간 깜짝놀랬다는 ^^;;;
그래도 가격( 1인 - 4000엔 )에 비해 시설은 생각보다 좋았써 ^^
일본에서 말하는 여관은 우리나라에서의 여관하고는 이미지가 틀려 ~
우리나라에서는 모델보다 안좋은곳이 여관이지만은 ~
일본에서는 보통 노천온천이 딸려있는 고급숙소야 ~
저녁밥,아침밥도 진수성찬이고 말이야 ~
그래서 日光(닛코)나 箱根(하코네)에 있는 여관은 하루에 1만오천엔에서 ~ 2만오천엔정도 해 ~
우리나라의 호텔하고 비슷한 수준.....
그치만 우리가 묵었던 이곳 센다이(仙台)여관은 예외 ~
오늘 여행하게 될 미야기겐(宮城県) ~
난 첨 "宮城" 의 읽는방법이 "미야쟈키" 인줄 알고 일본애한테 미야자키에 있는 仙台(센타이)에 간다니깐 ~
宮崎(미야자키)는 간사이(関西)에 있는 곳이고 仙台(센타이)가 있는곳은 宮城(미야기)라고 하더라구 %^*&^##$
어려운 일본한문 ^^;;;;;;;;;;
오늘 일정의오전은 仙台(센다이)시내 관광 ~
도호쿠(東北) 지방에서는 제일 인구가 많은 도시이며, 전국에서는 12번째로 많다는 센다이(仙台) ~
처음 온곳은 관광가이드에 싣려있는 어느 조각상을 보러 나섰써 ~
근데 관광가이드에 위치가 안적혀 있어서 찾느라 무지 고생했다는 #$%&^$#$@
지하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지상으로 나오니깐 장애인을 위한 행사를 하고 있더라구 ~
행사를 하고 있는 주막에서 여러 음식을 팔고 있었는데 ~
200엔에 구입한 ~ 오니기리(おにぎり) ~ 일명 삼각김밥 ~
일본에서는 흔히 일반가정집에서도 만들고 하는 간단한요리중 하나 ~
우리가 먹은건 오카카(おかか)[가다랑어포], 네기미소(ねぎみそ)[파가 들어 있는 된장양념]
맛은 ★★★☆☆
일본은 자전거가 정말 많아 ~
집마다 몇대씩은 갖고 있어 ~ 물론 나도 갖고 있고 말이야 ~
그것도 바구니가 달려 있는 ㅋㅋㅋㅋㅋ ( 자세는 안나오지만은 무지 편리 ^^ )
그래서 횡단보도에도 이렇게 자전거길이 따로 있다는 ^^
행사장입구에서 여러 안내문은 나눠주는데 ~
장애인들이 나눠주는거라 안받을수가 없더라구 ~ ~
그래서 지금 다들 먼가 하나씩 들고 있써 ㅋㅋㅋㅋㅋ
동상과 똑같은 포즈로 ~ ㅋㅋㅋㅋㅋ
200엔에 구입한 고로케 ~
맛은 ★☆☆☆☆
정과장님하고 카메라얘기를 자주 하는데 ~
가끔 정과장님은 내가 갖고 있는 카메라, 렌즈에대한 안좋은 얘기만해 ㅋㅋㅋㅋㅋㅋ
결국 정과장님의 결론은 정과장님이 갖고 있는 카메라, 렌즈가 최고라는 ㅋㅋㅋㅋㅋ
왠 백설공주차림의 여자 등장 ㅋㅋㅋㅋㅋ
센다이 지하철 ~
이날 날씨가 흐려서 사진이 다 흔들리거나 어둡게 나왔다는 ㅡ,.ㅡ
역시 밝은렌즈가 하나더 필요 ~
그런데 너무 비싸다는 ^^;;;;
저 멀리 우리가 관광가이드책자에서 봤던 조각상 발견 ^^
우리는 공원안에 있을꺼라 생각했는데 ~ 왠 도로 가운데에 있더라구 ....
똑같아 ??? ㅋㅋㅋㅋㅋㅋ
안쪽에 더 걸어들어가면 남자조각상이 ~
다들 기념으로 ~
도병기씨 ~
정과장님 ~
나 ^^
비가 부슬부슬 내리기는 했지만은 ~
관광가이드에 싣려있던 수산시장에 가보기러 했써 ~
15분에 100엔 하는 주차장에 주차 ~
물가가 비싼 도쿄에 비하면 이곳 센다이는 무지 싼가격이야 ~
도쿄에서는 10분에 200엔정도 한다는 .........
그래서 일본사람은 빠르고 편리한 대중교통을 주로 이용해 ^^
일본은 보통 이런 무인주차장 시스템이야 ~
차를 주차하면 3분뒤 밑에 빨갛게 보이는게 위로 올라오고 ~
차를 뺄때는 정산기에 돈을 지불하면 다시 내려가는 시스템이야 ~
관광가이드에서 봤던 가게발견 ~
생선을 운반하고 아저씨 뒤에 보이는 간판 ^^
찾고 나서 얼마나 기쁘던지 ㅋㅋㅋ 그런데 수산시장거리인데 어째 사람이 하나두 없더라구 ......
그래서 자세히 관광가이드를 보니깐 일요일, 국경일은 쉰다고 적혀 있더라구 #$%^*%^$%
어찌나 허무하던지 *&^%$#$%*^
마침 점심시간도 되고 해서 이근처에서 식사를 하기러 했써 ~
가는 도중에 발견한 주차장 ~
1시간에 200엔 ~ 아까 주차장 몇배 싸길래 ~
주차한지 얼마 안됐지만 이곳으로 다시 주차장을 옮겼써 ㅋㅋㅋ
오토바이 주차장 ~
센다이(仙台)역 ~
역앞에 손님을 기다리고 있는 택시의 행렬이 마치 주차장같이 보이더라구 ㅋㅋㅋ
대단해 ~
센다이역지하에 있는 식당가로 내려가는중...
내가 좋아하는 사시미(刺身) ~
일본에 온뒤로 좋아하게 된 케익 ~
일본의 케익은 종류도 많도 맛도 정말 최고야 ^^
특히 초쿄케익이 너무 좋아 ^^
주말에는 후식으로 꼭 ~ 케익을 먹는다는 ㅋㅋㅋㅋㅋ
원래는 도병기씨가 싸고 맛있다는 100엔짜리 카이땡스시(回転寿司)[회전초밥]가게에 갈려고 했는데 ~
센다이(仙台)의 명물이라는 규탕(牛タン)을 팔고 있는 가게에 가기러 했써 ~
가게 앞에는 규탕(牛タン)먹기위해 기다리는 줄이 엄청 길더라구 .......
대략 20분정도 기다림 ^^;;;;;;;;
일본에서는 맛있는 음식을 먹기위해서는 이정도는 기다려야한다는... ㅜㅡ
센다이(仙台)의 명물이라는 규탕(牛タン)
센다이(仙台)에 갔다왔다고 하면은 한결같이 일본친구들이 묻는게 규탕(牛タン) 먹었냐고
물어볼정도로 이곳 센다이(仙台)에서는 엄청 유명해 ~
규탕(牛タン) 이란? 즉, 소혀 야 ~
왠지 먹기 싫어지지않어 ? ㅋㅋㅋㅋㅋ
첨엔 그렀게 생각했었는데 ~ 먹어보면 생각이 틀려져 ^^
근데 명물인 센다이(仙台)의 규탕(牛タン)은 너무 비싸서 곳곳에 있는
규탕(牛タン)전문점의 규탕(牛タン)은 대부분이 미국산이였다고 해 ~
근데 요즘 광우병때문에 현재는 규탕(牛タン)의 양은 줄고 그 가격은 많이 올랐다고 해 ~
우리는 1인당 1600엔에 규탕(牛タン)정식을 먹었써 ^^
맛은 ★★★★★
점심먹고 나오는 길에 ^^
이걸로 센다이(仙台)의 관광은 끝을 내고
센다이(仙台)에서 차로 40분정도 걸리는 마쯔시마(松島)로 이동하기러 했써 ~
기름이 떨어져서 들린 셀프주유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