京都 金閣寺 쿄토 금각사 1

06년 1월 28일

최근 일이 너무 바빠져서 주말에도 출근하곤 했었는데

간만에 쉬는 토요일...

얼마전 우리회사에 들어온 연수생들과

쿄토에 있는 금각사에 놀러 가기러 했써 ^^

일본에 와서 첨으로 타보는 버스 ~

우리나라 버스랑 틀린게 요금이 선불제가 아니라 후불제더라구 ...

그리고 타는문은 뒤고, 내리는문은 앞...

이날 첨 알았써 ㅋㅋㅋ

케이한 시죠역에서 버스로 대략 30분정도 걸려서

도착한 금각사...

쿄토중심부에서 꽤나 멀리 떨어진곳에 있더라구...

철재랑 지훈이 ...

수아

이렇게 3명이 우리 회사에서 일하고 있는 연수생들 ^^

그리고 선민이랑 설이 ~

수아가 데리고온 교환학생후배들이야 ^^

마지막으로 나까지 ...

남자 3명, 여자 3명 ~

조합으로 보아 완전 미팅하는 분위기인데...

사실 나만 빼놓고 다들 애인이 있더라구 ~

불쌍한 뜽오 ㅜㅡ

은각사와 더불어 쿄토를 대표하는 절 중 하나라는 금각사 ~  

이곳 역시 1994년 세계 문화 유산으로 등록되었다고 하더라구 !!!

지금 들고 있는건 금장사 입장권인데 무지하게 크지 ~

참 특이하게 생겼더라구 ~

입장료는 400엔.

요게 바로 그 유명한 쿄토의 명물 금각사 ~

1397년부터 10년에 걸쳐 제3대 아시카가 요시미추 쇼군이 세운 누각으로,

그가 죽은 후 유언에 따라 절로 바뀌게 되었다고 해 !

원래의 금각사(긴카쿠지)는 1950년에 화재로 소실되었고,

현재 남아 있는 것은 그 후에 다시 지어진거라고 하더라구 ~

누각은 3층 구조로 되어 있는데, 1층은 헤이안 시대의 귀족주의 건축 양식을 따랐고,

2층은 무사들의 취향을 반영하고 있으며, 3층은 선실처럼 비어 있다고 함 ~

금각사(긴카쿠지)의 이름은 누각이 금박으로 덮여 있어 붙여진 이름이라고 해 ~

1987년에 금박이 보수되어 옛날의 아름다움을 다시 되찾게 되었다고 해 ~

참고로 내부는 일반인에게 공개되지 않는다고 하더라구 ~

사진찍는 뜽오 ^^

회사에서 내 바로 옆에 앉아 일하는 철재...

지훈이는 내 바로 뒤에서...

수아는 우리회사의 최악의 자리라는

사장바로옆 ㅋㅋㅋ

불쌍해 ㅋㅋㅋ

불과 얼마전까지만 해도

어딜가던지 무리중에 막내는 항상 나였었는데...

어느덧 20대후반이 되어버렸어 ㅜㅡ

그동안 나이의식을 별로 하지 않고 살았었는데

이날 얘네들을 만나고 나서 새삼스럽게 느꼈써...

내 나이도 이제 적지 않은 나이라는걸 ㅜㅡ

03학번 설이, 04학번 선민이

어린나이에 교환학생으로 일본에 와서

학교로부터 용돈을 받아가며

공부를 하는 얘네들 ~

정말 정말 부럽더라구 ...

나도 좀 더 빨리 깨우치고 공부를

시작했더라면 좋았을텐데라는 생각이 들었써 ...

연수가 끝나고 4월경에

취업비자를 얻어 다시 일본으로 오는데

그때는 여친이랑 결혼식까지 마치고 같이 온다고 하더라구 ^^

넘 부러우삼 ^^

머지 ~

이분위기는 ㅋㅋㅋ

다들 금각사를 배경으로 독사진 ^^

요번엔 남자들끼리 ^^

나랑 같은 AU 0엔짜리 핸드폰인데

얘네들꺼는 카메라화소도 좋고 디자인도 이쁘고

무지 좋더라구 ㅜㅡ

나도 조만간 좀 이쁜 핸폰으로 바꿀려고 생각중... ^^

지붕에 닭 한마리 ㅋㅋㅋ

열쉬미 사진을 찍는 뜽오 ^^

이날 찍었던 독사진중

가장 맘에 드는 사진 ^^

이날 날씨가 좀 흐렸었써...

좀만 더 맑았었으면 사진 이 더 잘나왔을텐데 ^^;;;

아쉬움...

단체사진 찍을려고 폼잡는중 ^^

찰칵 ^^

방금 무슨일이 ... ㅋㅋㅋ

얼 ~ 포즈 멋진걸^^

다들 사진 찍느라 정신없씀 ㅋㅋㅋ

이런 분위기 너무 좋음 ㅋㅋㅋ

마치 자연스러운듯이 ㅋㅋㅋㅋ

100% 설정된 포즈 ㅋㅋㅋ

일본은 이렇게 아기자기하게 꾸며놓은게

참 좋더라구 ...

그런데 입장료가 넘 비싸 ㅜㅡ

좀 사진찍을려고 하는데 아줌마가 찍지말라고

손으로 가려버리더라구 ~

그다지 볼것도 없던데 왜 못찍게 하는지 ....  ^^;;;

안쪽에 절구통 비스무리하게 생긴게 하나 있는데

거기에 돈을 던저서 들어가면 소원이 이루어 진다고 하더라구 ~

난 10엔짜리 3개 던졌는데 전부 실패 ㅜㅡ

지훈이는 한번에 성공 ^^

부러버 ~

설이도 돈 꺼내는중 ...

수아도 한판 ~

실패로 좌절한 철재 ㅋㅋㅋ

지훈이랑 ^^

작년 7월 미용실서 머리를 이상하게 자른뒤로

지금까지 내가 직접 머리를 자르고 있써 ㅋㅋㅋ

일주일 한번씩 욕실에서 ~

조금씩 조금씩 말야 ~

앞머리는 거울을 보고 자르고 옆머리랑 뒷머리는

감으로 가위로 삭둑삭둑 자르고 있는데 ~

이젠 익숙해져서 완전 고수가 되어버림 ㅋㅋㅋ

기념품판매소에서...

멀 그렇게 보는겨 ~ ㅋ

이곳저것 살피다가

열쇠고리를 구입한 철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