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토요일에 놀러갈때는 전날 금요일저녁에 애들하고 어디에 갈지
상의를 하고 몇시에 만나서 가자고 약속을 하는데 ~
이번주는 별얘기가 없어서 ~
걍 집에서 쉴 생각이였는데 ~
막상 토요일 점심때가 되니깐 어디론가 나가고 싶더라구 ㅋㅋㅋ
그래서 갑작스레 해양관에 가기러 했써 ^^
여기는 츄오우센에 있는 오사카코 역 ...
우리집에서 대략 50분정도 걸리더라구 ^^
역에서 나오자마자 길 건너편에
"도라지" 라는 한국식당이 보이더라구 ~
써져있기로는
삼겹살 700엔
양념갈비 350 엔
가격은 엄청 싼거 같았는데 ~
양은 엄청 적을듯 싶넹 ^^;;;
한국에 있을때는 나의 교통수단은 거의 버스였는데 ~
일본에 와서는 버스를 탄적이 아직 한번도 없써 ㅋㅋㅋ
아무래도 지하철이 더 빠르고 편하기때문에
일본사람들은 거의 버스를 타지 않는거 같더라구 ...
그래서 버스도 그다지 많이 다니질 않아 ~
지하철에서 10분정도 걸어서 도착한
해양관입구...
해양관에 가기 전에
해양관옆에 있는 쇼핑상가에 들어왔써 ...
그런데 건물안에 이상한 놀이기구가 ~
꼬마애허리에다가 고무줄로 묶어놓고
위아래로 흔들어 대더라구 ㅋㅋㅋ
저러면 잼있나 ^^;;;;;;
일본거리를 다니다보면 흔히 볼수 있는 욘사마 ㅋㅋㅋ
겨울연가가 끝난지 꽤나 됐는데두 아직 인기가 좋더라구 ~
이글을 쓰고 있는 지금도
TV에서 욘마사 얘기가 나오넹 ㅋㅋㅋ
대단해요 ㅋㅋ
여긴 토토리공화국 이라는 가계인데...
미야자키 하야오 가 만든 만화영화의
캐릭터 상품을 팔고 있써 ^^
예전 니뽄바시에서도 함 본적이 있었는데 ~
여기도 있넹 ^^
체인점이였나바...
가게 입구에 있는 고양이 버스....
난 하울의 움직이는 성에서 여자 주인공인줄 알았는데
마녀 우편배달부에 나오는 주인공이라고 그러더라구 ...
캐릭터 상품들을 너무너무
귀엽고 이쁘게 만들어 놔서
구경을 하는 동안에
나도 모르게 계속 환호성이 튀어나오더라구 ^0^
이쁜만큼 가격도 무지무지 비쌌써 ㅜㅡ
예전에 동안이가 여기에 와서 찍어두었다는 토토로 스탠드 ~
마침 오늘이 동안이 생일이고 해서 ...
지영이랑 2500엔씩모아서 선물해줬써 ^^
오늘부터 빈곤모드 ㅋㅋㅋ
이 가게에서 젤루 이뻤던 캐릭터 상품들...
원령공주시리즈 인데 ~
3번째에 있는 원령공주의 주인공 남자....
가까이서 찍지는 못했는데 .....
어우 ~ 완전 멋있더라구 ~
근데 가격이 무려
무려 33600엔 ~
헉 ~ ~ ~
너무 갖고 싶었는데 ㅜㅡ
넘 비싸서리...
요놈은 그래도 좀 싸네 ㅋㅋㅋ
이건 예전 니뽄바시에도 있었는데 ㅋ
만화에 별관심없는 나도 이런 캐릭터상품이 갖고 싶어 하는데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이 만든 만화영화의 매니아들은
이런 캐릭터상품을 보면 환장할꺼 같더라구 ㅋㅋㅋ
그정도로 너무 너무 이뻤써 ^^
너무 캐릭터 상품이 이쁘니깐
나도 모르게 먼가를 사야겠다는
의무감이 들더라구 ㅋㅋㅋ
그래서
아쉬운대로 이거라도 살려다가
참음 ㅡ,.ㅡ
이건 어떤만화인지 모르겠네 ^^;;;
이가게에 있는 상품의 50% 는
토토로가 차지하고 있더라구 ^^
한 30분동안 점원눈치를 보면서 찍느라구 ...
제대로 못 찍어서 아쉽긴했지만
캐릭터상품 구경한것만으로도 해양관에 온게
후회스럽지 않더라구 ^^
가게에서 나와 ~
무심코 창밖을 봤는데 ~
바로 바다랑 연결되어 있더라구 ...
얼마전 여기에 왔던 동안이가 목포바다랑 거즘 비슷하다고
해서 기대 안했는데 ~
생각보다 크고 괜찮더라구 ^^
크게 노래틀고 춤추고 있는 애들 ~
일본은 우리나라에 비해 ~
춤도 노래도 그다지 별로인듯.....
일본 대부분의 노래가 템포도 느리고 신이 안난다고 해야하나....
그래도 예전 일어공부할때는 일본노래 많이 듣곤했는데 ~
요즘은 거의 안듣고 소리바다에서 한국노래 받아서 듣곤하쥐 ㅋ
저 다리 건너가 바로
저번주에 갔던 유니버셜 스튜디오 인데...
엄청 가깝넹 ^^
해양관 옆에 바로 붙어 있는 관람차...
세계 최대급의 높이의 관람차라고 하더라구 ^^
크기는 진짜 크더군 ^^
여기가 바로 해양관...
좀더 일찍 왔더라구면 유람선도 탔었을텐데
시간이 좀 늦어서리 ^^;;;
아무튼 우리 넘 게을러 ㅋㅋㅋ
해양관 입장료는 무려
2000엔 ㅜㅡ
넘 비쌌써 ~
표를 내고 들어가면 바로 보이는 해저동굴...
예전 63빌딩 선전할때 tv로 본적 있었는데 ㅋㅋㅋ
큰 터널은 아니였지만은
꽤나 멋지더라구 ^^
해양관의 구조는 꼭대기 8층서부터
한층씩내려오면서 관람을 하는 구조더라구 ...
그림에서 보이는 파란색이 다 수족관 ~
건물전체가 완전 수족관이더라구 ~
그래서 에스칼레이터 타고 올라가는중...
지나가는 유람선을 보고
손을 흔들어 대고 있는 고삐리들 ㅋㅋㅋ
여기가 꼭대기 8층 ^^ ...
여기 해양관에 올때는 정말 별 기대를 안하고 왔었는데
입구부터가 정말 좋더라구 ^^
여기는 본관 입구...
스타일은 예전 동물원 파충류관에 들어갔을때랑
비슷하더라구 ^^
여기서부터 495메타...
와 ~ 길다..
아류샨렛또 라는 해달인데
물위에 붕붕 떠서 배를 살살 긁어 대는 모습이
어찌나 귀엽던지 ^^
사람들을 의식해서 인지
위에 올라라서 박수치고 엄청 재롱을 비웠던 물개 ^^
다른물개들은 다 재롱을 피우고 있는데
애는 혼자서 죽은듯이 계속 누위있더라구 ㅋㅋㅋ
수심이 엄청 깊었써...
바닥이 안보일정도로...
믿기 어려울정도로 엄청나게 컸던 물고기 ^^;;;;;;
정체를 알수 없었던 거북이...
등으로 보아 거북이인거는 확실한데.....
얼굴이 왜 이 모양이야 ㅋㅋㅋㅋ
ㅡ,.ㅡ
어 ~ 여기에도 펭귄이 ㅋㅋㅋ
한국에 있을땐 펭귄을 볼수 있는 기회가 몇번 없었는데 ~
일본에 와서 벌써 펭귄을 몇번째 보는거야 ㅋㅋㅋㅋ
여기에는 머가 있을까나 ?
돌고래가 한마리씩 돌아가서면서 헤엄을 치는데
속도가 워낙 빨리 헤엄쳐서 이사진도
겨우겨우 찍었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