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8월 10일
태국여행 7일째 ~
벼룩이 다 없어졌다는 소리를 듣고 이곳 홍익인간에서 머문건데 ~
새벽3시까지 술을 마시고 침대에서 잠에 들었을때 ~
내 얼굴위로 왠 벌레가 한마리 지나가더라구 ^^;;;;;;;
그래서 뚝 쳐서 잡아보니깐 ~
피( 내피를 빨아 먹음 ㅜㅡ)가 터진 벼룩이였써 ...............
순간 놀래서 짐을 다 싸고 ~ 만화책이 있는 2층 맨바닥에서 잠을 잤다는 ... ㅡ,.ㅡ
그래도 이때까지는 벼룩한테 물린거에 그다지 신경쓰지 않았는데 ~
일본에 돌아온 뒤로 온몸이 부워오르기 시작했다는 ... ㅠㅜ
한달이 지난 지금은 괜찮지만, 지난 한달간 반팔을 못입을정도로
팔에 심하게 물려서 무지 고생을 했써...
의사왈 ~ 도대체 어디서 잤길래 이렇게 심하게 물렸다고 묻더라구 #$%^&*^%
암튼 그 뒤로 집안에서 작은벌레 한마리만 봐도 놀란다는 .....^^;;;;;;;;;
오늘은 대웅이랑 둘이서 아유타야 라는 곳에 찾아왔써 ~
방콕에서는 버스로 3시간정도 떨어진곳에 있는데
우리가 아유타야에 도착했을때의 시간은 대략 오후1시정도였써 ~
이날은 아침부터 짱나게 비가 부슬부슬 내리더라구 ..... ^^;;;
아유타야는 태국의 두번째 수도였던 곳이야 ~
1350년, 우텅왕에 의해 건설되어 417년간 아유타야 왕조의 중심지로 활약했다고 해 ~
하지만, 태국 역사상 가장 번성했던 왕조의 수도였다는 사실이 무색할만큼 지금의 모습은
허망하기 짝이 없었어 ~
버마에 의해 파괴돼 허물어진 사원의 잔재만 남아있는데 그 보존상태가 정말 엉망이더라구 .........
꼬 싸멧에서와 같이 오토바이를 렌트해서 아유타야를 돌려고 했는데
아무리 찾아봐서 오토바이를 렌트하는 곳이 없더라구 ^^;;;;
그래서 자전거를 렌트를 했써 ^^
지도를 보고 첨으로 찾아온 곳은 왓 마하 탓 ~
1374년부터 건설이 시작돼 라메쑤언 왕때 완성되었다고 해 ~
사원 안에 있는 크메르 양식의 탑, 쁘랑은 프라쌋 통 왕때부터 만들어지기 시작해 추후에 몇개가 더 추가된 것.
라마 6세때인 1911년, 붕괴된 쁘랑을 보수하는 과정에서
발굴된 유물은 현재 짜오 쌈 프라야 국립박물관에 전시되어 있다고 해 ~
유별나게 아유타야는 서양애들이 엄청 많더라구 ~
아시아관광객을 거의 없었써.....
유적 보존상태가 정말 최악이였써 ~
정말 완전히 다 부서져있더라구 ....
특히 부처의 머리는 누군가가 다 잘라놨더라구 ... ^^;;;;
이부처도 원래는 머리가 떨어져 있었던거 같은데 ~
다시 붙여놓은 흔적이 ......
말라빠진 소들 .......
내가 아유타야에 찾아온 가장 큰 이유는
관광가이드에 싣려있는 사진 한장때문이야 ~
나무뿌리로 둘러싸인 부처의 머리를 보기위해서 ...
그래서 이곳 왓 마하 탓으로 온건데 아무리 찾아봐도 부처의 머리가 안보이더라구 .....
한참을 헤메다가 찾은 그 사진속의 부처의 머리 ~
정말 신비롭지 않어 ???
기념으로 대웅이랑 ^^
자전거로 다른 곳으로 이동중 .....
정말 아유타야라는 도시 전체가 유적이더라구 ~
어딜가도 유적이 .........
이번에 찾아온 곳은 왓 라차부라나 ~
허부리해 보이지만은 여기가 입구야 ~
들어가기 위해서는 입장료를 구입해야 하는데 30밧 ( 120엔 ) ~
근데 돈만 지불할뿐 티켓은 안주더라구 ^^;;;;;;;
보롬 라차티랏2세가 1424년에 건설했다고 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