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8월 8일
태국여행 5일째
오늘은 "꼬 싸멧"이라는 섬으로 1박2일간 다녀오기러 했써 ~
같이 가기러 한 동생들은 어제 꼬 싸멧투어를 신청 했더라구 ~
근데 난 어제 늦은 저녁에 들어와서 투어신청을 못했다는 ......... ^^;;;;
그래서 아침 9시쯤에 홍익인간 앞으로 꼬 싸멧투어에 가는 차가 오기로 되어있었는데 ~
신청이 늦기는 했지만은 대웅이, 진혁이의 도움으로 운전기사아저씨한테 부탁해 ~
나도 꼬 싸멧투어에 참가할수 있었써 ^^
[ 꼬 싸멧투어 : 왕복교통 ( 방콕 -> 반페 ) , 왕복보트 ( 반페 -> 꼬 싸멧 ) ]
근데 오늘은 아침부터 비가 부슬부슬 내리더라구 ........... ㅜㅡ
작은 봉고차로 "방콕"에서 "반페"까지는 5시간정도 걸렸써 .....
"꼬 싸멧"에 들어가기 위해서는
"반페"에서 배를 타고 30분정도 들어가야해 ~
파타야에서 물이 깨끗하지 않아서 엄청 실망을 했거든. ..
그래서 이곳 "꼬 싸멧"은 아직 오염이 되지 않았다고 해서 찾아온건데 ~
이 선착장의 물 상태는 완전 더러웠써 ......... ㅜㅡ
그래서 "꼬 싸멧"도 더러우면 어떻하나 하고 처음 출발할때 조금 걱정을 했다는 .....
비는 그졌지만은 여전히 흐린 날씨 ㅡ,.ㅜ
꼬 싸멧에 도착 ^^
근데 왠 군함이.......
꼬 싸멧은 국립공원으로지정돼 있어 개발이 제한돼 있다고 해 ~
그래서 선착장에서 가까운 몇몇 해변만 번화했을뿐
도로나 통신등의 제반시설이 완전하지 않더라구 ㅡ,.ㅡ ....
다행히 바닷물은 엄청 깨끗했써 ^^
선착장에서 해변으로 이동할수 있는 유일한 대중교통수단은
썽태우 ~
썽태우의 요금은 정해져 있지않고 타기전에 요금을 미리 흥정을 한다고 하더라구 ....
꼬 싸멧 의 지도 ~
우리는 썽태우를 이용하지 않고 오토바이를 렌트해서 섬을 돌기로 했써 ^^
하루렌트비 400밧 ( 1600엔 )에 합의를 봄 ^^
방콕에서 꼬 싸멧까지 오는 차에서 알게된 한국사람들 ^^
난 처음 연인사이인줄 알았는데 결혼3년차의 부부라고하더라구 ^^
난 방콕에 가지고 온 캐리어 가방이 있어서 오토바이 뒤에 고정을 시켰더니 ~
완전 짱개가 되어버렸다는 ㅋㅋㅋㅋㅋ
총 3대의 오토바이를 렌트했써 ~
한대는 부부 ~
한대는 대웅이랑 진혁이 ~
그리고 마지막 한대는 나혼자 ~
이렇게 5명이서 1박2일간 꼬 싸멧에서 같이 지내기러 했써 ^^
오토바이를 한참 타고 들어가는데 국립공원 입장료를 내라고 하더라구 ~
그래서 옆쪽으로 돌아갈려고 했더니 ~
옆쪽으로 가도 입장료를 내야 한다고 하더라구 @#$%^%$#
그래서 어쩔수 없이 입장료 200밧 ( 800엔 )을 지불했써 ....
선착장에서 오토바이로 20분정도 달려 도착한 어느 해변가 ...
이곳에서 숙소를 잡고 머물기러 했써 ^^
파타야하고는 틀리게 ~
사람도 적고 물도 깨끗히고 경치도 좋고 ~
정말 최고였써 ^^
우리가 잡은 숙소 ~
한건물에 2개의 방이 있어서 ~
왼쪽 부부 가 쓰고 오른쪽은 대웅이, 진혁이, 나 3명이서 쓰기러 했써 ~
짐을 간단히 풀고 오토바이를 타고 옆쪽에 있는
해변가로 왔써 ~
진혁이 ~
한달간 인도 여행을 하고 한국에 들어가기전 좀 쉬었다 갈려고
이곳 태국에 왔다고 해 ~
지금은 발가락에 난 상처를 보호하기위해 비닐장갑(?)을 쒸우는 중 ㅋㅋㅋㅋ
인도여행을 하기 위해서 오래전부터 준비를 많이 했었는데
출발하기 전날 집에서 발톱이 빠져버렸다는 .....
대웅이 ~
언제나 사진기만 갖다 대면은 표정이 굳어버린다는 ㅋㅋㅋㅋㅋ
진혁이랑 같은 대학교친구로 같이 여행을 하고있는 중이야 ~
진혁이나 대웅이 인도에 완전히 취해있더라구 ^^
이곳 태국에 와서 많은 배낭여행자들을 만나봤는데 ~
다들 어디가 가장 좋았냐고 물어보면은 70%는 인도라고 하더라구 ~
힘들기는 하지만은 가장 기억에 남는곳이라고........
나도 언젠가 떠나고 싶은 곳이야 ^^
지금 남대문에서 달러사업을 하고 계시는 분이야 ~
태국은 벌써 4번째라고 해 ~
와이프가 워낙 태국을 좋아해서 자주 찾아온다고 하더라구 ^^
다들 바다에 들어가구 난 사진을 찍기 위해서
근처 해변가를 돌아다녔써 ^^
파타야의 산호섬과는 틀리게 한국사람은 우리말고는 없었다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