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8월 6일
태국여행 2일째 ...
오늘의 여행지는 방콕 왕궁주변 ~
아침 10시정도에 일어나서 숙소를 바꿨써 ~
지난 3일동안은 450밧(1800엔)짜리 숙소(모텔급 1인실)에서 묵었었는데 ~
홍익인간(게스트하우스) 도미토리(120밧) 로 옮겼써 ~
( 도미토리란 ? 한방에 여러개의 2층침대가 있어서 여행자들과 한방에서 같이 생활하는곳 )
1인실 숙소에서 혼자서 생활하면 편하기는 하지만은 역시 혼자라서
저녁이면 무지 심심하더라구 ㅠㅜ
그래서 생활이 약간 불편하지만은 어제 술자리에서 알게 된 사람들이 묵고있는
홍익인간 도미토리로 옮기기러 했써 ^^ ~
도미토리방을 예약하고 첨 도미토리에 들어갔을때의 솔직한 심정은 ~
"여기서 어떻게 자나 ... @#$^%^%$# " 였써 ㅜㅡ
조명은 엄청 어둡고 습기는 가득하고 지저분하고 ^^;;;
여기저기 벌레가 가득할꺼같은 기분이였써 ~
( 벼룩때문한테 물려서 한달이 지난 지금까지 고생중 ㅜㅡ )
그래서 일단 짐은 풀어놓고 관광에 나서지만은
저녁에 돌아와서 다른 숙소를 알아볼려고 생각을 했써 ~
왕궁까지 어떻게 갈줄 몰라서
다녀온 사람한테 물어보니깐 ~ 걸어서 가도 될 정도의 거리라고 하더라구 ~
그래서 나도 왕궁까지 걸어서 갈려고 했는데 도무지 길을 모르겠더라구 ~
그래서 결국 툭툭을 잡아 왕궁까지 가자고 하니깐 이운전기사아저씨가 쇼핑투어를 하자고
하자고 하더라구 #$^%#!@#$%^ ( 첫달 사기당했는데 말야 @#$%^%# )
그래서 싫다하니깐 왕궁까지 150밧(600엔)을 달라고 하더라구 ~
또 뚝뚝을 잡아 흥정하는 것도 귀찮고 날씨도 덥기도 해서 ~
걍 가기러 했써 ~ ~
그런데 툭툭으로 3분도 안걸리는 거리에 왕궁이 있더라구 #$%$%#$$%
참 어이가 없어서리 ^^;;;;;;
왕궁앞에 작은 사원이 있길래 한번 들어와봤써 ^^
태국의 특이한 과일들 ^^
맨 오른쪽의 성게모양으로 생긴 과일은
"람부탄" 태국어로는 "응어" 라고 불리는 과일인데
여행내내 한번 먹어볼려고 했는데 끝내 못먹음 ㅜㅡ
그리고 그 옆에 있는건
"망고스틴" 태국어로는 "망쿡" 이라고 불리는 과일인데
껍질을 까면은 마늘처럼 생긴 열매가 들어있는데
냉장고에 넣어 차갑게 해서 먹으니깐 무지 맛있더라구 ^^
태국에 몇일만 있어도 여기저기에 있는 사진덕에 ~
태국킹의 얼굴을 금방 외워버린다는 ......
이제 왕궁으로 가는중 ^^
이날 날씨도 역시 하루내내 흐림이였써 ㅜㅡ
왕궁으로 들어가는 입구 ~ ~ ~
서양애들이 하두 많아서리 태국이 아닌것처럼 느껴졌다는 ^^;;;;;
여전부터 사진으로만 봐왔던 왕궁 ~
방콕의 대표적인 볼거리로 가장 많은 관광객이 몰린다고 해 ^^
입장료는 250밧 (1000엔) ~
왕궁에 들어가기 위해서는 좀 까다로워 ~
슬리퍼, 반바지, 허리가 보이는 배꼽티 등을 들어갈수가 없다고 해 ~
입구해서 다 검사를 하더라구 ~
그래서 치마를 입을 여자의 경우는
이상한 가운같은걸 대여해주고 돈을 받고 있는 곳도 있더라구 #$%^%$#
여기가 왕궁 안 ~
왓 프라깨우 ~
태국에 있는 나무들은 참 특이하더라구 ~
나도 이 여자 취하고 있는 포즈로 사진한장 찍고 싶었는데 ~
모르는 사람한테 사진찍어달라고 부탁하고
이런 포즈를 취한 자신이 없어서리 포기 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