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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8/03〜07/08/12】 태국(방콕, 아유타야, 파타야, 코사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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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리 보이는게 왓 아룬 ~


태국의 10밧짜리 동전에 그려져 있는 사원 ~


새벽 사월 으로 불린다고 해 ~


지금 보이는 짜오프라야 강변에서 가장 눈에 잘 뛰는 조형물이자 방콕을 대표하는 상징물 ~




왓 아룬으로 가기 위해서 배를 타야 해 ~


요금은 10밧 ( 40엔 ) ~




관광가이드에 왓 아룬에 대해 적혀있기를


방콕을 대표하는 사진을 딱 한 장만 찍으라면 왓 아룬을 배경으로 하는


사진을 찍겠다고 할정도로 멋있는곳인데 ~


이놈의 흐린날씨 때문에 망침 ㅜㅡ














5분만에 도착 ~




후덥지근한 날씨에 근처에서 맥주를 하나 사서 강변에서 맥주를 마시고 있을때


태국친구 chu 를 만나게 됐써 ^^


앉아서 맥주를 마시고 있는데 chu 가 나보러 일본사람인줄 알고


"곤니찌와 ~" 라고 인사를 하더라구 ~


그래서 나도 인사를 하고 그 자리에서 1시간정도 얘기를 나눴써 ^^




chu의 나이는 27 ~


2년전에 결혼은 했고 얘기가 한명 있다고 해 ~


일본어는 아버지의 영향( 일본어선생님 )으로 간사이에서 유학생활을 5년간


했다고 하더라구 ~ ( 일본어 정말 잘 하더라구 )


그래고 직업을 프리랜서 ~


주로 어떤 일을 하냐면은 일본어 과외 ~


태국에서 일본으로 유학을 갈 정도라면은 태국에서 부자라고 해 ~


그래서 일주일에 한번씩 과외해주는데 돈을 꽤나 받는다고 하더라구 ~


그리고 이것보다 더 짭짭한건 관광가이드라고 해 ~


일본 유학시절때 알게된 일본 친구가 있는데


그 일본친구가 여행사에서 일을 하고 있는데 태국에 투어로 관광객을 보내면


chu에게 가이드를 부탁하는데 일당이 꽤나 짭짭하다고 하더라구 ~  (일본급여로 받으니깐 )


그래서 chu는 직업이 없고 이와같이 프리렌서로 일을 하는데


일반 태국사람들( 보통 대학을 졸업하면은 2만엔정도 )보다 돈을 많이 번다고 하더라구 ^^


1시간정도 이런저런 얘기를 하다가 내가 좋은 관광지 있으면 좀 가르쳐달라고 부탁하니깐


한참을 고민 하더니 자기가 안내를 해준다면서 일단 이곳을 구경하고 오라고 하더라구 ~


여기에서 책 읽으면서 기다리고 있겠다고 말야 ~


솔직히 난 여태 태국사람들에게 사기를 많이 당해서리


첨 chu가 신용이 안갔써 ~ 그래서 갈까 말까 고민을 많이 했는데 ~


일단 이곳 왓 아룬을 구경 하기러 했써 ^^








왓 아룬 ~


탑은 전형적인 크메르 양식으로 메루산을 상징하는 중앙의 높은 탑과


주변의 작은 탑 4개로 구성돼 있어 .


탑이 햇빛을 받으면 유난히 반짝이는 것은 중국 선박의 발라스트로


사용되던 도자기 조각이 붙어 있기때문.


라오스에서 가져온 에메랄드 불상이 현재의 왓 프라깨우로 이전하기 전까지 모셔지기도 했다고 해












































상당히 기분이 안좋았던 푯말 ~


한국어로


"이 성벽에 앉거나 서지 마십시오"


"또한 사진 촬용도 금지되어 있읍니다"


"만약 지키지 않을 경우 벌금 20달로와 필름을 압수합니다"


한국사람들이 이곳에 낙서를 유난히 많이 남겨서 인지 몰라도


이곳에 이 푯말은 한국어로만 적혀 있더라구 ~


정말 열받기도 하고 챙피하기도 하더라구 ^^;;;;


우리나라사람들 남의 나라 유적지에 가서 먼가 흔적을 남길려는 버릇 ~


정말 고쳐야 할듯 #$%^&%$%#$%^*$




그리고 또 하나 기분 나뻤던거 ~


왕궁에 들어가면은 각국 가이드안내책자가 있써 ~


그중에는 중국어,일본어,영어,프랑스어 등의 여러개 나라의 가이드 안내책자가 있는데


우리나라말로된 가이드책은 없더라구 $#^%#$%


분명 왕궁을 관광하는 동안 일본사람 중국사람의 수는 적고


한국사람이 많았는데 말야 ~ ~ ~ 왜 없는건지 ^^;;;


괜히 기분 나쁘더라구 ㅜㅡ








탑정상까지의 계단 ~


정말 갑파르더라구 ^^;;;;














1시간반동안 구경을 마치고 강가로 오니깐


약속대로 chu가 기다리고 있더라구 ~


그래서 chu를 믿지는 못하지만은 일단 믿고 따라나서기로 했써 ^^








수상버스를 타고 이동을 하기러 했써 ^^










멀리 보이는게 탐마쌋 대학 ~


쭐라롱껀 대학과 함께 태국에서 최고로 손꼽히는 명문대학이라고 해 ~


chu에 말에 의하면 대모를 엄청 많이 하기로 유명한 대학이라는.....












스님의 고독함 ㅋㅋㅋㅋㅋ






엄청난 물고기 ~


만약 사람이 여기에 빠진다면 ?????


아마도 물고기한테 뜯겨 죽겠찌 ㅡ,.ㅜ








chu랑 배에서 내려서 이상한 골목길에 계속 들어갔써 ~


이때 솔직히 조금 겁이 났다는 ~


날 이상한 곳으로 데려가는게 아닌가 하고 ..... ㅋㅋㅋ




날 데리고 온곳은 방콕에서 제일 크다는 삔까오 다리 밑 ~


이곳 삔까오 다리를 경계로해서는 외국인들이 거의 안돈다고 하더라구 ~


지금 태국에서는 에어로빅이 유행이라는데 ~


이곳에서 다들 음악에 맞추어 열심히 에어로빅을 ㅋㅋㅋㅋㅋ






그리고 삔까오 다리 옆에는 작은 공원으로 가봤써 ^^




동네수준의 공원으로 솔직히 볼껀 없더라구 ㅋㅋㅋㅋㅋ




공원에서 1시간가량 얘기하다가 ~


어두워져서 사진은 못 찍었지만은 ~


태국현지인들이 자주 가는곳 여러군데를 구경을 했는데 ~


나에게는 새롭고 무지 재미있었다는 ^^


그리고 저녁겸 술을 마시러 고깃집에 왔써 ^^




요즘 한국드라마의 영향으로 태국에서도 한국붐이라고 하더라구 ~


일본에서도 그랬지만은 외국사람에게


한국드라마를 보고 한국이 좋아졌다는 말을 들으면 기분이 좋더라구 ^^


이 고깃집도 한국붐이라 한국식 고깃집이라고 하는데 ~


한국식하고는 전혀 틀리더라구 ㅋㅋㅋ 하지만은 맛은 괜찮았써 ~


150밧( 600엔 )짜리 부페식 고깃집이였는데 무엇보다는 소스가 끝장이였써 ^^


아직까지도 그때의 소스맛을 못 잊겠써 ^^


그리고 이 고깃집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건 ~ 게이 웨이터 (남자인데 여자인척하는 게이였씀) ~


멀리서 날 보고 계속 웃고 그러더라구 ~


chu 가 귓속말로 "신상한테 관심있는거 같은데.. ㅋㅋㅋ "


이말을 듣고 나서 게이웨이터 얼굴을 쳐다보지도 않았다는 ㅋㅋㅋㅋㅋㅋ


저녁겸 술을 마시고 나서 ~


태국의 밤거리를 돌아다녔써 ~


충격적인것도 있었고, 잼있었던도 있었고 정말 잊지못할 최고의 하루 였써 ~


이날은 새벽 2시까지 chu랑 놀다가 ~


시간이 늦어서리( 얼마전 택시기사가 외국사람을 죽였다는 사건이 있었다고 함  )


게스트하우스까지는 못가고 chu랑 놀던 근처에 숙소를 잡고 ( 택시비나 숙소비나 같음 )


chu는 결혼한 몸이라 집에 갔는데 ~


내일 아침 내가 묵고 있는 숙소로 아침10시에 찾아온다고 했써 ^^


그래서 내일을 특별한 일정없이 chu가 안내해주는대로 관광을 즐기기로 했써 ^^


정말정말 운이 좋게 태국현지인과 친구가 되어 제대로


태국관광을 즐길수 있었던 하루였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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